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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서귀포시 제주도 서귀포시 정보
제주도 서귀포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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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귀포시의 마을 소개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about 제주도 서귀포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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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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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01:02) 
◈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서귀포시는 한라산을 배후로 하여 산남(山南) 지역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제주군과 함께 행정구역상으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의 위치로 동으로는 남원읍, 서로는 안덕면, 남으로는 해안과 북으로는 한라산을 정점으로 제주시, 북제주군의 애월읍 등과 접하고 있다.
총면적은 254.57㎢로서 한라산을 주봉으로 곳곳에 군소산악, 기암절벽, 폭포가 즐비하며, 푸른 바다에는 섶섬, 새섬, 문섬, 범섬 등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천혜의 자연절경을 형성하고 있다. 농경지는 시 전체면적의 26.5%인 67.37㎢로 대부분은 서귀포 특산물인 감귤을 생산하는 감귤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서귀포시의 마을 이름이 기록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인 1300년대부터이다. 충렬왕 26년(1300년), 제주에 동·서도현을 설치할 때에 있었던 14현 중 서귀포시 관내에는 홍로와 예래, 두 개의 현촌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에 의해 조선시대에는 오늘날의 서귀포와 중문 두 지역을 500여 년 동안 줄곧 정의, 대정 두 지역으로 나누어 다스렸다.
오늘날 서귀포시의 전신은 1914년 도(島)제가 시행되면서 설치된 우면(右面, 서귀)과 좌면(左面, 중문)이다. 이후 1935년에는 우면을 서귀면으로, 좌면을 중문면으로 개칭하였고, 해방이 되고 나서 도제(道制)가 실시되면서(1946), 남제주군 서귀면과 중문면으로 개편되었고, 1956년 서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통합, 서귀포시로 승격되었다.
 
 
 
중문·대포 해안의 주상절리대
 
<서귀포시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삼국
 
동영주(東瀛洲), 탐모라(耽牟羅), 탐라(眈羅) 등으로 불림
 
고려
1105
숙종 10년, 고려에 영속, 탐라군 설치
 
1295
충렬왕 21년, 탐라군(眈羅郡)을 제주목(濟州牧)으로 개칭
 
조선
1416
태종 16년, 제주목(牧)을 두고 정의(旌義), 대정(大靜) 2현(縣)을 설치
 
구한말
1906
광무 10년, 제주군, 정의군, 대정군으로 행정구역 변경
 
근대·현대
1914
한일합방 이후 도제(島制)를 실시하면서 정의·대정 2군을 제주군에 통합함. 이때 서귀 지역은 우면, 중문(中文)지역은 좌면에 속하게 됨.
 
1935
우면을 서귀면(西歸面)으로, 좌면을 중문면으로 개칭
 
1946
남제주군 서귀면과 중문면으로 변경
 
1956
서귀면(西歸面)이 읍(邑)으로 승격
 
1981
서귀읍과 중문면을 통합, 서귀포시(西歸浦市)로 승격
 
 
 
 
 
 
 
 
2. 역사문화자원
 
역사적 사건과 현장
◈색달동 동굴유적지 천지연 폭포로부터 남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500여 m에 이르는 천혜의 계곡이 있다. 구석기 시대에 이곳은 남쪽으로 향한 절벽 밑에 좋은 생활근거지를 제공해 주는 곳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태풍이 불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천혜의 공간으로 당시의 사람들은 사냥이나 고기잡이로 생활을 꾸려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실제로 지표조사에서는 양날긁개, 돌날, 홈날석기, 첨기(尖器) 등이 발굴되었는데 재료는 현무암이며 형태나 제작수법으로 보아 구석기시대 후기(약 2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선사시대에도 서귀포 일대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불의에 저항하여 일어난 이재수와 신축민란 이재수는 1877년(고종 14)에 대정 지역에서 태어난 천민으로 어려서부터 무예에 뛰어났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대장부였다. 당시 제주도는 나라가 어려워지자 지방관리들의 탐학이 이어지고 일부 천주교도들이 지방수령과 결탁하여 민폐가 극심하였다. 이에 1901년 이재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분연히 일어나 민군(民軍)의 주장(主將)이 되어 부패한 지방권력과 천주교도들에 대항하여 일대 접전을 펼쳤다. 이 사건은 마침내 정부의 진압군이 내려오고, 프랑스와 일본의 군함까지 출동하는 상황으로 치달았고 그리하여 마침내 진압되어 이재수는 서울로 압송되어 교수형에 처해진다. 이 사건은 제주도민의 불의에 저항하는 올곧은 심성을 보여주는 표본으로, 1999년 박광수 감독과 이정재, 심은하, 명계남 등 인기배우들에 의해 「이재수의 난」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 영화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www.bluescreen.co.kr/nan 이다.
 
◈ 고유(高維, 본관:제주,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조기(高兆基, 아호:당유(唐愈), 생존시대:선종 5년(1088)∼?,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득종(高得宗, 아호:영곡(靈谷), 생존시대:1388∼1452, 출생지:제주, 유적지:향현사) [상세보기]
◈ 양헌수(梁憲洙, 아호:경보(敬甫), 생존시대:1816∼?, 유적지:추모비) [상세보기]
◈ 이재수(李在守,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순흠(高順欽, 아호:죽암(竹岩), 생존시대:1893∼1977,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사훈(高士訓, 출생지:제주, 유적지:모충사(慕忠祠), 추모비) [상세보기]
◈ 김만덕(金萬德, 본관:김해(金海), 출생지:제주, 유적지:모충사) [상세보기]
내 고장의 문화유산
■ 국가지정 문화재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18호)
파초일엽은 꼬리고사리과에 속하는 상록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파초일엽의 자생지인 동시에 자생북방한계지역이기도 하다. 보목동 산 1번지(섶섬)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27호)
서귀포시 천지연에 서식하고 있는 무태장어는 일반 뱀장어와는 달리 황갈색 바탕에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온 몸에 흩어져 있으며, 몸의 길이가 2m 이상, 무게는 20㎏을 넘는 것까지 있다. 무태장어는 우리나라가 분포 북한지(北限地)로서 천지연 일대 114,500㎡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귀포층의 패류화석 (천연기념물 제195호)
서귀포층은 한류가 강하고 난류가 미약한 수심 약 50∼100m의 해역으로 비교적 강한 해류에 의하여 퇴적이 이루어졌고, 하류가 흐르는 수심 50∼100m의 바다 속이었다. 바로 이 서홍동 707번지 일대는 약 200만 년 전, 제3기의 플라이오세에 살았던 패류 약 120여 종의 화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지질학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혀나가는 매우 소중한 자료이며 지역이다.
 
■ 도지정 문화재
◈법화사지 (기념물 제13호)
고려 충렬왕 5년(1279) 중창, 현재의 대웅전은 1987년에 세워졌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건물로 기단면적이 약 330㎡인 대단히 큰 건물터가 발굴되었으며 그 기법이 특이한 고식(古式)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원동 1071-1
 
◈존자암지 (기념물 제43호)
창건 연대 미상, 1994년의 발굴조사에서는 건물지, 부도, 배수시설과 기와편, 분청사기편, 백자편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하원동 산 1-1(볼래오름)
 
◈정방폭포 (기념물 제44호)
정방폭포는 높이 23m, 폭 8m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서귀동·동홍동 경계 일대.
 
◈연동 연대 (기념물 제23-10호)
연대는 옛날 적이 침입하거나 위급한 일이 있을 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서 방호소나 수전소 등 군대가 주둔한 곳에 빠르게 연락했던 통신망의 하나이다. 이 곳 서호동 연동연대는 서귀진에 소속된 연대로서 해안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망밭’이라 불리는 언덕 위에 있어 동쪽으로 삼매봉 앞 해안, 서쪽으로 속칭 ‘써근섬’ 앞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위치로서 삼매양봉수와의 직선거리는 2.1㎞, 변수연대와는 2.9㎞이다. 지금은 연대의 돌들이 무너져서 하부직경 9.5m, 상부직경 6.3m, 높이 2.4m의 원형에 가까운 평면형태를 하고 있지만, 축조 당시 연대의 평면은 방형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이밖에 천연기념물 4점, 기념물 7점이 있다.
 
 
◈ 제주도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濟州道 森島 芭蕉一葉 自生地) [상세보기]
◈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濟州道 무태장어 棲息地) [상세보기]
◈ 도순동 녹나무 자생지 군락(道順洞 녹나무 自生地 群落) [상세보기]
◈ 서귀포 담팔수나무 자생지(西歸浦 담팔수나무 自生地) [상세보기]
◈ 서귀포층의 패류화석(西歸浦層의 貝類化石) [상세보기]
◈ 천제연 난대림지대(天帝淵 暖帶林地帶) [상세보기]
◈ 천지연 난대림지대(天地淵 暖帶林地帶) [상세보기]
◈ 법화사지(法華寺址) [상세보기]
◈ 천제연 담팔수나무(天帝淵 담팔수나무) [상세보기]
◈ 서귀포시 먼나무(西歸浦市 먼나무) [상세보기]
◈ 연대(연동연대, 당포연대, 대포연대)(煙臺(淵洞煙臺, 唐浦煙臺, 大浦煙臺)) [상세보기]
◈ 존자암지(尊者庵址) [상세보기]
◈ 정방폭포(正房瀑布) [상세보기]
◈ 문섬의 상록활엽수림(蚊島의 常綠闊葉樹林) [상세보기]
◈ 범섬의 상록활엽수림 및 흑비둘기 번식지(虎島의 常綠闊葉樹林 및 흑비둘기 繁殖地) [상세보기]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잠녀(해녀)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제주에 밀집되어 있다. 가정경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해 왔으며 뛰어난 해초 채취기술을 지녀 제주의 상징이 되어 온다.
 
◈의식주 육지와는 많은 차이를 보여 독특한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제주의 대표적인 옷으로는 갈옷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제주민이 목축, 농경, 어로 생활에 알맞게 개발된 작업복으로서 무명천에 풋감의 즙으로 염색시켜 만든 옷이다. 여기서 감물은 방부제 역할을 하여 땀 묻은 옷을 그냥 두어도 썩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통기성이 좋다. 아울러 농부들이 즐겨 써 온 모자로 정당벌립·대패랭이·털벙것 등 특이한 것이 많다. 겨울에는 가죽으로 만든 옷과 모자, 버선 등을 착용하였고 해녀들의 전통 해녀복은 무명천으로 만들었는데 매우 합리적이다. 제주는 육지와의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본토와의 교류가 적었던 탓에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많이 만들어냈다. 그래서 본토와는 다른 독특한 향토 음식이 많다.
 
 
 
제주의 전통적 서민의복인 갈옷
 
하천은 거의 건천으로 논이 드물어 옛부터 도민들의 주식은 보리, 조 등의 잡곡이었다. 또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과 기후가 따뜻한 곳이라 겨울에도 싱싱한 야채를 상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식생활의 특징이다.
제주의 옛 주택은 거의 초가집으로 육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마른 풀잎으로 지붕을 이고 거센 바닷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바둑판처럼 줄로 얽매어 놓았다. 가옥내부는 3간 또는 4간으로 나뉘어져 방·마루·부엌·창고 등으로 되어 있다
 
 
◈ 영등굿(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행사시기:음력 2월, 전승장소:서귀포시 보목동 등 제주도 일대, 개최빈도:매년) [상세보기]
◈ 마을 당의 대상신(마을 堂의 對象神, 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세경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극,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전상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밭 발리는 노래(분류:민속예술/민요, 행사시기:마을에 방사탑을 세울 때, 전승장소:제주) [상세보기]
◈ 천지연 폭포와 용(분류:구비문학/만담, 전승장소:서귀포시) [상세보기]
◈ 제주목사와 팔룡당(분류:구비문학/만담, 전승장소: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마을) [상세보기]
◈ 꽃염불(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불도맞이(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상세보기]
구전설화
◈섶섬과 뱀 옛날 이 섬에 용이 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구렁이가 있었는데, 매달 초사흘 날과 초여드렛날이면 용이 되게 해달라고 3년 동안이나 용왕님께 기도를 드렸다. 용왕은 정성어린 기도에 감응하여 구렁이에게 “섶섬과 지귀섬 사이에 숨겨둔 야광주를 찾아내면 용이 되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구렁이는 그날부터 100년 동안이나 두 섬 사이 깊고 넓은 바닷속을 뒤지기 시작했으나 끝내 야광주를 찾아낼 수 없었고, 결국 슬픈 한을 품은 채 죽고 말았다. 그 후부터 비가 내리려고 하면 섶섬 봉우리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올랐는데 사람들은 그 구렁이의 한스러운 혼이 섶섬 꼭대기에서 조화를 부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섶섬에 당을 짓고 어부들이 매달 초여드렛날에 제사를 지냈다.
 
◈서불과 서귀포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 서불이란 신하가 폭군인 진시황의 휘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로초 캐어오는 일을 자임했고, 황제는 매우 기뻐하며 만약 불로초를 캐어 온다면 나라의 땅 절반을 주겠노라고 약속을 하였다. 그리하여 서불은 동남동녀 500명과 함께 출발하게 되었다. 황제는 곤륜산에서 천 년 묵은 고목을 베어 여러 척의 배를 짓게 하고 많은 인원과 식량·물자를 준비해 주었고, 그들은 황해를 건너 조천포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그러나 불로초를 캐기는커녕 제주의 빼어난 경치를 구경하며 섬을 한 바퀴 돌고는 정방폭포에 이르러 폭포 절벽의 바위에 ‘서불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뜻의 글귀를 새겨놓았다. 이런 연유로 이 곳을 서귀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삼성시조이야기(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설문대할망(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섶섬과 뱀(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서귀포시 섶섬 주변)
◈ 서불이 다녀간 서귀포(서귀포의 유래)(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서귀포시) [상세보기]
주민의 생활권역
◈오랜 중심지, 중문과 서귀 서귀포시는 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서남쪽에 위치한 서귀동, 동흥동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는 예로부터의 생활중심지였던 중문면과 서귀읍이 1981년에 통합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고래로부터 형성된 자연스런 생활구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두 지역의 배후에는 넓은 농경지대가 펼쳐지고 시의 북쪽은 한라산 기슭으로 이어진다. 이는 해안을 중심으로 그 바깥은 농촌 내지 해안관광지대, 다시 그 바깥은 한라산록과 어업지대라는 층위를 형성하고 있음을 뜻한다.
 
◈서귀포의 상권 서귀포 시장은 그 규모가 제주시내에 위치한 시장들 못지 않게 크다. 전통 재래시장 안에는 중앙시장과 상설시장이 들어서 있다. 서귀포 동명 백화점 뒤쪽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농수산물, 의류, 생활 필수품, 잡화류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고, 먹거리 골목, 식당가, 그 외 상설시장인 상가들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다. 대형 시장이 그다지 많지 않아 주로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이밖에 전통 정기장시로는 동흥동의 오일장(4·9장)이 유명하다.
 
지역의 별미음식
◈오메기술 차좁쌀을 이용하여 만든 제주도의 대표적인 토속주. 흐린좁쌀(차좁쌀)을 2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기계로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해서 오메기떡을 만든다. 이어서 끓는 물에 30분 정도 떡을 삶는다. 다 익은 오메기떡을 다시 손이나 주걱으로 골고루 풀린 후에 잘게 으깬 누룩을 넣어 마지막으로 찬물을 붓고 항아리에 담아 일주일 가량 놔둔다. 알콜 농도는 18도 정도, 감칠 맛 나는 향기와 독특한 맛이 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취하게 된다. 제주도 민속 음식점 어디서나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몸국 모자반의 다른 이름인 몸을 이용하여 제주에서는 된장에 무쳐먹거나 신김치에 버무려서 먹기도 하고, 돼지접작뼈를 달인 국물에 파를 썰어 넣고 신김치를 넣어 먹으면 돼지고기 국물의 느끼함 대신 구수하고 새콤하게 씹히는 김치와 해초맛이 입안 가득하며 몸국 특유의 배지근한 맛을 더한다. 잘익은 멸치젓과 봄철 나물무침이나 풋내나는 동지나물김치를 찬으로 곁들인다면 더욱 더 제주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조랑말 한라산 중턱은 목축을 하기에 좋아 옛부터 방목장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제주의 조랑말은 몸집이 작지만 힘이 세고 성품이 온순하고 환경 적응력이 강한 편으로 돌이 많은 거친 땅을 일궈내고 수확물을 운반하는 등 농사일에 없어서는 안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내었다. 몇 년 전 만해도 길가 어디에서고 조랑말이 끄는 짐마차를 쉽게 볼 수 있었다. 근래에 와서는 조랑말 경주대회와 승마장에서 조랑말을 만나거나 직접 타 볼 수 있게 되었다.
 
 
 
조랑말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칠선녀축제 매년 5월중 4일간, 옥황상제를 모시고 있던 칠선녀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구름을 타고 천제연에 내려와 목욕을 하고 돌아갔다는 전설을 재현한다. 중문 천제연 폭포를 중심으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개최.
 
◈칠십리축제 [상세정보] 매년 9∼10월경 약 1주일간, 천지연폭포·정방폭포와 서귀포항 일대, 각종 스포츠·문예행사 및 민속공연·관광객 장기자랑·풍물장터·향토음식점 등이 개설된다.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매년 1월에 중문해수욕장 일대에서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해병대헬기 다이빙, 치어리더 공연 및 에어로빅 시범공연, 해수욕장 수영대회 등의 내용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언론기관
◈서귀포신문 서귀포시의 종합신문으로 1996년 창간된 주간신문으로 타블로이드판 24면으로 발행 부수는 약 1만 부이다. ☎ (064)763-4455 FAX (064)763-4457 홈페이지는 http://www.seogwipo.co.kr/
 
지역연고 예술인
◈이중섭(1916∼1956) 소(牛)를 즐겨 그렸고, 답배갑의 은박지를 캔버스 삼아 그린 그림들로 유명한 이중섭은 원래는 평남 평원군 출신이다. 그가 서귀포에 자리잡은 것은 1951년으로 한국전쟁 중에 피난을 오면서부터였다. 당시 그의 심정은 「피난민의 첫 눈」이라는 작품에 잘 드러나 있다. 그의 서귀포생활은 1년 가량이었으나 그의 작품이 더욱 성숙해지는 중요한 시기가 된다. 이후 병고와 가난, 가족과의 이별, 작품세계에 대한 외부의 오해 등으로 불우한 생활을 하다가 홀로 병사하게 된 그는 한국화단의 천재 가운데 한 사람이다.
 
지역소재 예술작품
◈「섶섬이 보이는 풍경」 폭격의 위험을 피해 월남한 이중섭은 부산에서 다시 제주도 서귀포로 갔다. 그는 주민의 호의로 살 곳을 얻어서 비로소 안정을 얻게 되는데, 그 당시 그가 살던 집 지붕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섬이 있는 바닷가의 고요하고 깨끗한 느낌을 그린 것이 이 풍경화다. 뒷날 부산과 통영에서 그린 풍경화들에서 보이는 활달한 필치와는 사뭇 다르다. 나무판에 유채, 41×71cm, 1951년작. 이중섭은 이밖에도 「서귀포의 환상」, 「물고기와 노는 두 어린이」, 「도원」, 「길 떠나는 가족」 등 서귀포에 살면서 서귀포에 관련된 여러 작품을 남겼다.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섶섬(삼도) 보목동 해안에서 약 450m의 거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보통 섶섬이라고 부른다. 섬 전체가 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아왜나무·가마귀쪽나무·소귀나무 등 상록수림으로 덮여 있는 자연식물원이다.
 
 
 
섶섬
◈돈내코 상효동 1459번지 일대 46,000평의 면적에 각종 휴양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돈내코는 난대 상록수림이 계곡 천변을 따라 울창하게 덮여있는 해발 400m지점인 이곳에서는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다.
 
◈이중섭거리 6·25사변을 맞아 서귀포에서 피난생활을 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피난 당시 그가 거주했던 서귀동 512번지 일대 360m거리를 이중섭거리로 명명하고 서귀포시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유람선관광 해상유람선과 해저유람선이 있으며 출발은 천지연폭포 서남쪽 서귀포층 패류 화석지대 방파제 옆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관광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해양생태계 자연학습에도 좋다. 특히 해저유람선은 잠수함을 타고 해저의 갖가지 비경을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태풍 폭풍주의보 때만 운항 중단되며 일년 내내 하루 12회 운항한다.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www.sogwipo.cheju.kr/t05/t05_04_08.asp
 
 
 
해저유람선 관광
관광시설
◈호텔 못지 않은 민박 서귀포시의 생활양식, 풍속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귈 수 있는 곳이 바로 민박가옥이다. 민박가옥은 71동이며, 이용 가능한 객실은 232실로 투숙객전용 TV와 냉장고는 물론 각종 취사용구와 조리장, 냉온샤워시설, 전화, 소화기, 난방시설, 그리고 수세식 화장실과 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문의는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 (064)735-3371,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www.sogwipo.cheju.kr/t05/t05_02_05_04.asp
 
관광코스
◈2일 코스 A 중문민속박물관 → 선임교 → 법화사지 → 이중섭 거리 → 정방폭포 → 외돌개 → 1박 → 섶섬 → 약천사 → 퍼시픽랜드 → 지삿개 주상절리대
 
 
 
이중섭 거리
 
 
정방폭포
◈2일 코스 B 한라산 → 천제연폭포 → 1박 → 서귀포 자연휴양림 → 돈내코 → 중문민속박물관 →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 존자암지
 
관광쇼핑
◈옥돔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여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던 제주옥돔은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허약체질 어린이 및 병후 회복기 환자에게 많이 애용되어 왔으며, 특히 산후조리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귀포수협 ☎ (064)733-3506
 
◈갈옷 제주도의 전통의복인 갈옷은 공기가 잘 통하고 땀이 잘 배지 않아 매우 시원하며 때가 잘 묻지 않고 매우 질겨 평상복이나 작업복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갈옷은 감즙으로 무명이나 베에 염색을 하여 입던 서민들의 의복이다. 노람지 ☎ (064) 738-0158, 찔레꽃 ☎ (064)763-1896
 
여가시설
◈승마 천연기념물인 제주조랑말을 타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면서 한라산의 푸른 초원을 질주하면서 승마를 할 수 있다. 거리는 2㎞, 20분이며 요금은 11,000원이고, 상예동의 초원승마장, 대포동의 에덴승마장에서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산업경제과 축산담당 ☎ (064) 735-3391
 
 
 
 
 
 
6. 문화시설자원
 
박물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전시장 165평, 공연장 428석, 도서관(야구관련 서적) 1,500여 권, 이밖에 야외놀이마당·음악실·기념품판매점 등, 프로야구 감독인 이광환씨의 소장품 3,000여 점을 서귀포시에 기증하여 건립함. 강정동 1481-3 청소년 수련관 1층 ☎ (064)735-3634
 
◈중문민속박물관 중문관광단지 중심을 관통하는 천제연폭포의 맑은 물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에 자리잡은 중문민속박물관은 ‘베릿내’라는 어촌마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별이 내리는 내’라는 뜻의 이 어촌은 수백 년 동안 전통의 맥이 이어져온 자연부락으로 20여 가구가 살아왔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야트막한 28채의 초가지붕, 동글동글한 정감 넘치는 돌담길 등이 마치 한편의 서정시를 떠오르게 하는 민속박물관에는 어민들의 끈끈한 삶의 체취가 묻은 각종 농어구와 민구, 생활용품 3,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중문민속박물관 전경
미술관
◈문예회관 미술관 290평, 도서관 장서수 4만 3천 권, 향토자료실 등 ☎ (064)735-3554
 
◈기당미술관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을 상설전시, 기당전시실과 우성전시실, 서홍동 621 ☎ (064) 733-1524
 
도서관
◈시립도서관 일반자료실, 참고자료실, 아동자료실, 정기간행물실, 향토자료실, 희귀본실과 일반 열람실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열람실은 24시간 개방하고, 자료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 (064)735-3563
 
공연장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강정동 1481-3번지에 위치하며 428석의 객석을 마련해 두고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동홍동 1460번지, 700석 규모이며 제주도 교육청이 운영한다.
 
문화의 집
◈청소년문화의 집 276평(지상 3층)의 넓은 대지 위에 인터넷부스, 비디오부스, CD부스, Book카페, 정보자료실, A/V감상실, 공연연습실,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공부방 등을 설치하고 청소년의 심신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종 네트워크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만들기, 논술교실, 포크기타교실, 스포츠댄스 교실, 애니메이션 만화 그리기, 힙합댄스 교실 등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서귀동 269-4번지(구 보건소 내)
 
문화원
◈서귀포문화원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 453-1 시민회관 2층 ☎ (064)733-3789 원장 김계담
제주도 서귀포시 정보
•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 서귀포시의 역사문화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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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