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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남제주군 제주도 남제주군 정보
제주도 남제주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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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23년 12월 1일
2005년 6월
2005년 6월 3일
남제주군의 어제와 오늘
about 제주도 남제주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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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01:02) 
◈ 남제주군의 어제와 오늘
1.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남제주군은 한국 최남단의 행정구역으로 서귀포시에 의해 두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은 제주시, 북제주군에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남해와 닿아 있다. 군의 북쪽에는 한라산 산록이 펼쳐져 있으며, 해양성기후로 북제주 지역보다 겨울이 온난하여 기온의 연교차가 적고 강수량도 많다. 연평균 기온은 15.9℃, 강우량은 1,700㎜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다. 또한 안덕계곡과 천제연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난대림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 남부는 예로부터 정의와 대정이라는 두 지역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서로 풍습이나 언어도 약간씩 달랐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듯 조선 태종 16년(1416)에는 대정현과 정의현이 설치되어 구한말까지 이어져 왔고, 융희 2년(1908)에는 제주군에 병합되기도 했다. 광복 이후에는 1946년 도제(道制) 실시에 따라 남제주군이 설치되어 7개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1956년 서귀면과 대정면이, 1980년에 성산면·남원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으나 1981년 서귀포읍과 중문면이 서귀포시로 통합, 승격되면서 군이 분리되었으며 현재는 3읍 2면 3출장소 49동리가 있다.
인구는 제주도내 4개 시군 중 제일 적고, 여성의 비율이 높은 여초지역이다. 총 13만 1,482명이었던 1966년부터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1980년에는 17만 2,825명까지 되었으나, 그 이후부터는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여 점차 감소하게 된다. 현재는 1980년 당시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의 관광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생긴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은 농업, 어업, 목축업, 관광서비스업 등이 주류를 이룬다. 농업은 논의 면적이 1%가 채 안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밭작물이 전부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기후조건을 이용한 감귤재배와 화훼가 주종을 이룬다. 어업은 성산포와 모슬포항을 중심으로 근해어업이 발달하고 있다. 목축업은 표선읍 성읍리를 중심으로 목우, 양계, 양돈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산일출봉
 
<남제주군 연표>
시 대
연 대
주 요 사 항
 
고려
1300
충렬왕 26년, 동도현(훗날의 정의현), 서도현(훗날의 대정현)이 설치됨
 
조선
1426
태종 16년, 대정·정의현 설치
 
근현대
1910
융희 4년, 대정·정의군이 제주군에 합군
 
1946
도제(道制) 실시에 따라 남제주군을 설치하고 7개 면을 두다.
 
1956
서귀·대정면이 읍으로 승격(2읍 5면)
 
1980
남원·성산면이 읍으로 승격(4읍 3면)
 
1981
서귀읍·중문면이 통합, 서귀포시로 분리
 
 
 
 
 
 
 
 
2. 역사문화자원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9년간의 유배로 꽃핀 추사체 김정희(1786∼1856)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당대 최고의 학자이며, 서예가·화가로 이름 높다. 그는 청나라에 다녀와 금석학과 고증학을 우리나라에 알렸고, 서울의 북한산비가 신라 진흥왕의 순수비(영토를 돌아보고 경계를 확인한 비)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김정희는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1840년부터 1849년까지 9년간 남제주군 대정읍 안성리에서 유배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이곳에서 9년간 지방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전수하였으며, 「세한도」를 그렸고, 추사체를 완성하였다. 그가 유배생활 하던 곳은 초가 4채, 전시관 1동의 규모로 1984년에 복원되었으며, 금석문 탁본 62점과 민구류(民具類) 1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추사적거지
◈네덜란드 사람 하멜(H. Hamel, ?∼1692) 1653년 효종 4년, 지금의 안덕면 사계리에 일본으로 가던 하멜과 일행 38명이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게 된다. 하멜은 이듬해 한양으로 압송되어 조선에 먼저 귀화한 네덜란드인 박연을 만났으며, 여수·순천·남원 등지에서 나뉘어 감금당했다. 하멜과 일행 8명은 13년 뒤인 1666년 현종 7년에 탈출하여 일본을 거쳐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그는 조선에서의 생활을 『난선제주도난파기』와 『조선국기』를 저술해서 서구에 처음으로 조선과 제주도를 알렸다.
 
◈ 고유(高維,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조기(高兆基, 아호:당유(唐愈), 생존시대:선종 5년(1088)∼?,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득종(高得宗, 아호:영곡(靈谷), 생존시대:1388∼1452, 출생지:제주, 유적지:향현사) [상세보기]
◈ 양헌수(梁憲洙, 아호:경보(敬甫), 생존시대:1816∼?, 유적지:추모비) [상세보기]
◈ 김만일(金萬鎰, 본관:경주(慶州), 아호:중임(重臨), 생존시대:1550∼1632, 출생지:제주 정의현(旌義縣)) [상세보기]
◈ 장용견(張容堅, 아호:정산(庭山), 생존시대:1869∼1928) [상세보기]
◈ 채귀석(蔡龜錫, 본관:평강(平康), 아호:초은(樵隱), 생존시대:1850∼1920, 유적지:공적기념비) [상세보기]
◈ 이재수(李在守,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순흠(高順欽, 아호:죽암(竹岩), 생존시대:1893∼1977,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 고사훈(高士訓, 출생지:제주, 유적지:모충사(慕忠祠), 추모비) [상세보기]
◈ 김만덕(金萬德, 본관:김해(金海), 출생지:제주, 유적지:모충사) [상세보기]
◈ 김씨부인(金氏婦人, 출생지:제주) [상세보기]
내 고장의 문화유산
■ 국가지정 문화재
◈산방산 암벽식물지대(천연기념물 제376호) 제주도 서남부지역의 중심지인 모슬포에서 동남방향으로 약 6.3㎞ 거리에 있다. 조면암이 돌출되어 형성된 괴상형 화산으로 산 전체가 기암괴석과 상록수로 덮여 있고 다양한 식물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안덕면 사계리 산 16번지 산방산 일대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천연기념물 제377호) 안덕면 화순리 동쪽 2㎞ 지점의 도로변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난대림으로 유명하다. 계곡 양쪽의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군데군데 있는 동굴 등은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으로도 알맞았을 것으로 보인다.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머물었던 곳이다. 안덕면 감산리 1946번지
 
◈제주민요(중요무형문화재 제95호) 오돌또기·산천초목·봉지가, 맷돌노래 등을 포함하여 지정되었다. 이 가운데 맷돌노래를 제외한 세 노래는 육지에서 전래된 타령조의 노래이고 맷돌노래가 제주 고유의 민요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제주의 주식은 조, 보리 등의 잡곡으로 맷돌이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구였기 때문에 이렇게 노래의 소재가 된 것이다. 예능보유자 조을선, 표선면 성읍리 884
 
◈성읍 조일훈 가옥(중요민속자료 제68호) 1901년 건립, 한일자형 우진각지붕의 초가집으로 안거리(안채)·밖거리(바깥채)·목거리(헛간채) 및 대문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 건물의 배치를 보면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형적인 제주도식 민가로 표선면 성읍리 872번지에 있다.
 
■ 제주도지정 문화재
◈대정향교(유형문화재 제4호) 효종 4년(1653), 정면 5칸 전후 좌우퇴로 된 평면의 굴도리집이며 장식이 간결하고 단청을 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강건한 느낌을 준다. 안덕면 사계리 소재
 
 
 
대정항교
◈일관헌(유형문화재 제7호) 조선 세종 5년(1423), 1914년 대정·정의 두 군이 제주군에 합병될 때까지 현감이 집무를 보던 곳으로 건물은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표선면 성읍리 소재
 
◈덕수리 불미공예(무형문화재 제7호) 불미공예는 주철로 솥과 보습을 제작하는 공예기술이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본토와 교역이 불편했기 때문에 생활필수품을 대부분 자급자족해 왔는데 덕수리 불미공예가 대표적인 것이다. 제주도내 각 가정마다 쓰이던 무쇠솥, 쟁기와 보습 등 농기구의 대부분이 안덕면 덕수리에서 생산되어 왔고 이 과정에서 불미공예가 완성되었다. 매년 10월중에 덕수리 마을에 불미공예 재현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밖에 중요민속자료 5점, 유형문화재 1점, 기념물 2점, 무형문화재 1점, 기념물 3점 등이 있다.
 
 
◈ 신예리 왕벚나무 자생지(新禮里 왕벚나무 자생지) [상세보기]
◈ 성읍 느티나무 및 팽나무(城邑 느티나무 및 팽나무) [상세보기]
◈ 제주도의 한란(濟州道의 寒蘭) [상세보기]
◈ 산방산 암벽식물지대(山房山 岩壁植物地帶) [상세보기]
◈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安德溪谷 常綠樹林地帶) [상세보기]
◈ 성읍 조일훈 가옥 [상세보기]
◈ 성읍 고평오 가옥(城邑 高平五 家屋) [상세보기]
◈ 성읍 이영숙 가옥(城邑 李英淑 家屋) [상세보기]
◈ 성읍 한봉일 가옥(城邑 韓奉一 家屋) [상세보기]
◈ 성읍 고상은 가옥(城邑 高相殷 家屋) [상세보기]
◈ 성읍 민속마을(城邑 民俗마을) [상세보기]
◈ 제주민요(조을선)(濟州民謠(趙乙善)) [상세보기]
◈ 대정향교(大靜鄕校) [상세보기]
◈ 정의향교(旌義鄕校) [상세보기]
◈ 일관헌(日觀軒) [상세보기]
◈ 성읍 민속마을 오메기술(김을정)(城邑 民俗마을 오메기술(金乙貞)) [상세보기]
◈ 덕수리 불미공예(송영화)(德修里 불미工藝(宋英化)) [상세보기]
◈ 방앗돌 굴리는 노래(강원우, 姜元祐) [상세보기]
◈ 고소리술(김을정, 金乙貞) [상세보기]
◈ 지석묘(총 24기 중 남제주군 1기)(支石墓) [상세보기]
◈ 대정성지(大靜城址) [상세보기]
◈ 혼인지(婚姻池) [상세보기]
◈ 연대(말등포, 협자, 천미, 소마로, 산방, 서림, 오소포연대)(煙臺(末等浦, 俠子, 川尾, 所 路, 山房, 西林, 吾召浦煙臺)) [상세보기]
◈ 동백나무 군락(冬柏나무 群落) [상세보기]
◈ 일출봉(日出峰) [상세보기]
◈ 위미 동백나무(爲美 冬柏나무) [상세보기]
◈ 식산봉의 황근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食山峯의 黃槿自生地 및 常綠闊葉樹林) [상세보기]
◈ 돌하르방 [상세보기]
◈ 제주도의 초가(濟州道의 草家) [상세보기]
◈ 방사탑(防邪塔) [상세보기]
 
 
 
 
3. 생활문화자원
 
전통생활민속
◈걸궁 농악의 일종으로 구대진사·꽹과리·북·징·포수 등으로 구성되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돈을 추렴하여 마을의 공동비용으로 쓴다.
 
◈동제 남자들은 유교식 제례를 지내고 여자들은 무속식 당제를 지낸다. 전자는 성산읍 수산리 포제가 유명하고, 후자로는 표선면 토산리의 당제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신구간’과 이사풍속 제주도에서는 육지와 달리 이사나 집수리 따위를 ‘신구간’에만 한다. 신구간은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간으로(대략 양력 1월 25일경부터 2월 2일경 사이), 이 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가 된다. 신구간은 제주도의 민간신앙에서 여러 신령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때로 지상에는 신령이 없어서 손 없는 날로 인식되고, 그러기에 평소에는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한 모든 일들이 신령의 조화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손보아도 아무런 탈이 없어 무난하다고 한다.
 
◈ 토산당신앙(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토산리) [상세보기]
◈ 산신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극, 전승장소:남제주군 중간산마을) [상세보기]
◈ 세경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극,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전상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놀이,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영감놀이(분류:민속예술/민속극,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산천초목(분류:민속예술/민요,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상세보기]
◈ 봉지가(분류:민속예술/민요,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상세보기]
◈ 오돌또기(분류:민속예술/민요,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상세보기]
◈ 방앗돌 굴리는 노래(분류:민속예술/민요, 전승장소:남제주군 안덕면 덕수리) [상세보기]
◈ 솥 만드는 노래(분류:민속예술/민요, 전승장소:남제주군 안덕면 덕수리) [상세보기]
◈ 아흔 아홉 골(분류:민속예술/민속극,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소박하고 슬기로운 여인(분류:구비문학/만담,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상세보기]
◈ 꽃염불(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불도맞이(분류:민간신앙/공동체신앙) [상세보기]
구전설화
◈소섬이 육지에서 떨어진 이유 성산리 앞바다에는 소섬(牛島)이라는 섬이 있다. 옛날 설문대할망이라는 키 큰 할머니가 있었는데, 양쪽 발을 식산봉과 일출봉에 디디고 앉아 오줌을 누었다. 그 오줌줄기의 힘이 어찌나 세었던지 육지가 떨어져 나가 소섬이 되었다고 한다. 또 오줌발이 지나간 곳엔 깊이 패어 바다가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그 일대에는 조류가 세어 배가 침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제주도에서 여성의 지위가 육지와 달리 중요했기 때문에 나온 전설인 듯하다.
 
■ 제주방언
◈신체 가달(다리), 임뎅이(이마), 간세터럭(팔·다리의 솜털), 개좆(윗눈 다래끼), 개씹(아랫눈썹 다래끼), 준둥이(허리), 폴따시(팔뚝), 오모손이(윗배), 잠지패기(엉덩이), 등머리꽝(등뼈), 배봉태기(배가 불룩한 사람), 북배기(허파)
 
◈주택 이문간(대문간), 정지(부엌), 상방(마루), 낭간(난간), 고팡(광), 굴묵(화고, 아궁이), 뭇뚱(입구), 처나반(천정), 백보름(벽), 부섭(화로), 간지(옷걸이), 시렁(벽장)
 
◈모양이나 느낌 밉성바르다(밉살스럽다), 곱들락허다(곱상스럽다), 모지지허다(모질다), 새판지롱허다, 헤심상허다(태연하다), 얼랑핀칙허다(찬란하다), 애록허다(더럽다)
 
◈형용사 가들랑하다(옷이 짧아 차림새가 이상하게 보이다), 간드랑하다(한가하다), 개미용하다(등불이 환하지 아니하다), 거령성하다(분수없다, 철없다), 과랑과랑하다(볕이 쨍쨍 쬐인다), 거칠거칠하다(사납다, 거칠다), 또게또게하다(힘에 부쳐 불안스러워하다), 네큰하다(나른하다), 동고롯하다(둥그스름하다), 는청웃다(면목 없다), 두렁청하다(어리둥절하다), 는착하다(실망하다), 두리멍청하다(어리석다), 어릿두릿하다(미친 듯하다), 돌미용하다(달콤하다), 당차다(부끄러운 줄 모른다), 말깡하다(말끔하다, 깨끗하다), 멘드롱하다(미지근하다), 몰치락하다(포동포동하다), 미럽다(미끈하다), 미삭하다(흔하다, 많이 쌓여 있다), 모지직하다(마음이 굳세다), 몬지락하다(부드럽다)
 
◈ 삼성시조이야기(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설문대할망(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제주도) [상세보기]
◈ 용머리이야기(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남제주군 안덕면 화순리, 사계리) [상세보기]
◈ 개무덤(분류:구비문학/설화, 전승장소: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상세보기]
주민의 종교생활
◈민간신앙과 무속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신령을 모시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남제주군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성주신, 조왕신, 문전신, 토신, 신장(오방신장), 마두직이, 올래마두, 정살직이, 칙간임신, 나무벌목신, 석상신, 칠성신(칠성할망), 주먹지신(정주먹신) 따위를 모셨었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신앙은 점차 사라져 간다.
한편 무속에서는 육지의 만신이나 무당이라는 용어로 일컬어지는 이들을 심방이라고 부르며 제주도만의 독특한 전통종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감·참봉·배옥성앙(배서낭)·제석할망·영등하르방(계절풍)·백중하르방(農畜神)·산신백관·요왕(용왕)·거북소제(용왕의 사신) 등 수많은 신령을 모신다. 이 역시 점차 삶이 서구화되면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주민의 생활권역
남제주군은 서귀포시에 의해 좌우로 나뉘어져 있다. 서부는 제주도의 서남부인 대정읍이 중심생활권이고, 동부는 남원읍과 성산읍이 중심이 되어 주된 생활권을 형성한다.
 
지역의 별미음식
◈꿩메밀국수 제주는 땅이 기름지지 못해 재배 가능한 작물이 적다. 그런 이유로 메밀이나 차조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 꿩메밀국수는 바로 그런 음식문화의 한 부분이다. 이 메밀국수는 제주의 전통적 산후조리식인데, 꿩고기로는 육수를 만들고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다.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낭밭식당 ☎ (064)787-0414
 
◈전복죽·자리물회 성산읍 성산일출봉 입구 해녀의 집 ☎ (064)784-0166
 
◈꿩불고기·오메기술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오라방식당 ☎ (064)787-3330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감귤 날씨가 따뜻하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귤 재배지이다.
 
◈남제주 으뜸도야지 전체사료의 50%는 제주산 감귤, 당근, 고구마, 호박, 감자를 먹여 사육하고, 돼지육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한 물은 사람의 식수로도 최상급인 지하 250m 천연 암반수를 공급함으로써 신토불이의 모든 요소로 사육된 돈육이다.
 
 
 
 
 
 
4. 예술문화자원
 
지역문화예술행사
◈고사리꺾기대회 매년 봄에 치러지며, 2000년 제6회 대회는 표선면 가시리의 미래항공관 주변에서 있었다. 행사내용으로는 고사리꺾기대회, 고사리 백일장, 각종 레크레이션 등이다. 남제주군 주관
 
◈유채꽃잔치 매년 봄에 치러지는 남제주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로 18회째이다. 기념식 및 축하공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대록산 등반대회, 제주민속 한마당,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산일출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화합의 잔치, 풍물놀이, 축하공연, 분화구콘서트 등의 내용으로 새해맞이축제가 열린다. 남제주군 주관
 
 
 
성산 일출봉의 장관
 
 
 
 
5. 관광, 여가문화자원
 
관광자원
◈마라도 국토최남단의 섬으로 모슬포항에서 11㎞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넓이 9만 평, 섬둘레는 4.2㎞이며, 섬에는 한국 국토의 최남단을 알리는 대한민국 최남단비가 세워져 있다. 마라도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절벽은 다시 거친 파도를 받아 해식동굴이 발달해 있다. 이곳 주변지역은 모래사장이 전혀 없고 살레덕 선착장 이외에는 배를 안전하게 댈 만한 곳이 없으며 옛적에는 나무가 울창하였다 하나 농사를 짓기 위해 산림이 불태워져 사라지고 없으며 지금은 사철 몰아치는 해풍으로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또한 물이 나지 않아서 빗물을 여과하여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해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형제섬과 산방산 그리고 한라산이 한데 어우러진 남서쪽 제주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그림 한폭을 선사한다.
 
◈성읍민속촌 표선면 성읍리는 예전에 제주도가 행정구역상 3현으로 나뉘어졌을 때 정의현 현청이 있던 마을로 제주도 동부 산간지대 마을의 특징이 잘 남아 있는 곳이다. 제주의 전통적인 초가집, 제주의 대표적인 풍물의 하나인 돌하르방, 대문과 출입구 역할을 하던 올래, 돼지우리와 화장실을 겸하던 통시, 바람막이 울타리인 돌담, 물을 길어 나르던 물허벅, 애기를 뉘여 재우던 애기구덕, 마을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 등 제주의 옛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옛 마을 형태의 민속 경관이 잘 유지되어 있어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제주의 향토색 짙은 곳이다.
 
◈섭지코지 코지라는 말은 코끝처럼 바닷가로 불쑥 튀어나온 땅(곶)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지점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이 섭지코지의 초입에 들어서면 해양스포츠 보드세일링의 최적지로 유명한 신양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섭지코지의 끝머리까지는 약 2㎞의 거리이다.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야트막한 언덕에 오르면 용왕의 아들이 선녀에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상황제의 노여움을 받고 돌이 됐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촛대 모양의 바위 선돌이 바닷가에 외로이 서있는 모습과 옛날 왜적의 침입 때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를 볼 수 있다.
 
◈성산포 앞바다 해상 관광 성산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매시간 출발하는 성산포 해상관광 유람선은 우도와 성산일출봉 주위를 약 1시간 반 동안 유람하는데 성산포 앞바다의 절경과 선상낚시 및 선창에 특수설계 된 투명관람창을 통하여 바닷속 비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광시설
◈제주성산일출봉호텔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261-2 ☎ (064)726-6887
 
◈제주펜션 통나무집 숙박시설. 제주도 관광정보, 택시투어 정보 등을 제공한다. 남제주군 안덕면 창천리 1077번지 http://www.chejupension.co.kr/
 
◈민박 남제주군에는 각 읍면마다 민박집이 있다. 특히 표선해수욕장이 있는 표선면 표선리와 화순해수욕장이 있는 안덕면 화순리, 산방산 인근 안덕면 사계리, 신양해수욕장이 있는 성산읍 신양리, 성산일출봉 부근의 성산읍 성산리, 마라도의 대정읍 가파리 등지에 민박집이 밀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민박 안내는 남제주군 산업경제과 ☎ (064)730-1371
 
관광코스
◈성읍민속마을 → 성산일출봉 → 중문관광단지 → 외돌개 → 서귀포시(1박) → 천지연폭포 → 대정향교 → 제1횡단도로 → 산굼부리 → 제주시 도착
 
여가시설
◈해수욕장 성산읍 신양리의 신양해수욕장은 수심과 수온이 알맞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윈드서핑에 좋으며 남국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어 좋다. 또한 하모해수욕장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장점이며 모래결이 곱고 물이 얕으며 해변 위로는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썰물 때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 수 있다. 모슬포항에서 15분 거리이다.
 
 
 
제주도의 해수욕장 일람
 
 
 
신양해수욕장의 모습
 
 
 
 
6. 문화시설자원
 
박물관
◈신영영화박물관 지하 1층, 지상 2층, 영화인 신영균씨가 세운 국내 최초의 영화박물관, 제1주제공간에서는 「영화 역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세계영화 연보와 영화의 역사를, 제2주제공간은 「한국영화코너」를 주제로 한국영화 명장면과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작 및 포스터 등을 소개한다. 「영화제작의 현장과 영화의 원리」를 주제로 한 제3주제공간은 시나리오를 비롯, 특수분장·기자재·애니메이션·영화의 원리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 또는 소개하고 「신나는 영화체험」을 주제로 한 제4주제공간은 관람객의 연기를 컴퓨터로 합성, 모니터로 출력해주는 크로마키실과 매직미러실, 포토스튜디오 등으로 되어 있다.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2381번지 ☎ (064)764-7777, http://www.chejuscm.co.kr
 
◈제주민속촌 157,100㎡(47,522평)의 너른 부지에 100여 채의 전통민속가옥과 8,000여 점의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야외박물관으로 전통혼례 및 미니 승마장 등을 갖추어 관람객이 제주의 문화에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넓은 유채꽃밭과 잔디공원,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관람열차 무료탑승 등을 구비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40-1 ☎ (064)787-4501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www.chejufolk.co.kr/index.asp
 
 
 
제주민속촌
미술관
◈제주조각공원 종합문화예술공원으로 13만평의 천혜의 대자연 속에 한국 조각계의 중추적 작가 109명의 주옥같은 작품 160여 점을 함께 모아 야외 전시를 하고 있다. 매년 5월 5일 「제주조각공원 어린이 큰잔치」를 열고 있으며 그밖에 청소년 여름미술학교(캠프),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 각종 워크샵과 세미나, 탈춤경연 및 무가경창대회 등 각종 문화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남제주군 안덕면 덕수리 산 27 ☎ (064)794-9680 http://www.jejuarts.com
제주도 남제주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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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