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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명(郡名) 길동(吉同), 계주(稽州), 영산(永山), 계산(稽山) 군청소재지인 영동읍에는 주곡천(主谷川)과 양정천(楊亭川)의 이수(二水)가 합류하여 영동천을 이루며 이 ‘이수(二水)’를 한 글자로 표기하면 ‘永’자가 된다.
신라시대 길동의 ‘吉’자도 이두문에 따라 발음하면 ‘길 = 永’이 되며 본군의 명칭인 ‘永同’은 이 ‘二水’와 ‘吉同’에서 유래되는 것이다.
신라초에는 길동이라 불리어오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당시에 영동으로 고쳐 불렀다.
◈ 황간면 노근리 사건 · 발생일시 : 1950. 7. 26∼7. 29 · 발생장소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일대(서울기점 225㎞지점) · 피해인원 : 250∼300명 · 사건일지 △ 1950. 7. 23 정오 : 영동읍 주곡리마을 소개명령, 주곡리 주민 임계리로 피난 △ 1950. 7. 25 저녁 : 영동읍 임계리 피난민 500∼600여명(임계, 주곡, 타지역 주민) 피난유도 △ 1950. 7. 25 야간 : 영동읍 하가리 하천에서 피난민 야영. △ 1950. 7. 26 정오 : 4번 국도를 이용, 황간면 노근리 부근 도착. 미군들의 유도로 국도에서 철로로 행로 변경. △ 1950. 7. 26 오후 3시경 : 비행기 폭격 및 기총소사. △ 1950. 7. 26 저녁∼7. 29 오전 : 노근리 개근 철교집결, 기관총 사격
◈ 영동역 유조열차 탈선 사고(1973. 8. 12) 새벽잠에 곤히 잠든 철로변 한 마을이 유조열차 기관사의 졸음 운전으로 불바다가 되는 유조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유조열차는 설탕과 벙커C유를 실은 서울행 열차로 영동역 200m 전에서 폭음과 함께 기름으로 인한 불길이 철로변 계산1리 마을로 번져 나갔다. 이로 인하여 38명의 인명을 빼앗아 갔으며 사고 당시 마을 주민들은 정든 마을을 떠나 인근 새 동네로 이사를 해야만 했다.
◈ 난계 박연 1378년 8월 20일 영동에서 탄생한 난계 박연 선생은 동양의 위대한 음악가요 학자이다. 동양의 음악관은 곧 우주관으로써 우주 삼라만상에 대한 운행과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진정한 음악이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고대로부터 유교적인 ‘자연에 대한 경외’와 ‘질서의 숭배’에서 이러한 음악적 철학이 비롯되었다.
박연 선생은 조선의 위대한 세종대왕과 함께 이미 중국에는 상실되고 없는 주나라의 음악적 이론을 재건하고 부활시키고자 했다. 박연 선생은 음률의 기초인 12율관을 독자적으로 새로이 제작하고, 이미 명나라에서는 흐트러진 악제를 바로잡고 편종, 편경 등 많은 아악기를 법에 맞게 만들었으며, 문묘제례악과 종묘제례악, 회례악 등을 만들고 바로잡았다. 그러한 음악들은 현재까지도 연주되고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길이 보존되고 있다. 난계 박연 선생의 벼슬은 예문관 대제학에 이르렀으며, 1458년 음력 3월 23일에 향리 영동에서 돌아가셨다.
◈ 괴애(乖崖) 김수온 (金守溫, 1409∼1482) 조선초의 문신으로 자는 문량, 호는 괴애(乖崖), 본관은 영산(永山)이며, 조선초 8대 문장가의 한분으로 많은 저서가 있고, 간경도감에서 불서를 번역·간행하여 국어발전에 힘썼으며,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지었다. 시호는 문평공이며, 벼슬이 영산부원군이고 좌리공신이다.
◈ 신미대사(1403∼1487) 조선초의 도승이며, 학승이다. 속성명은 김수성으로 간경도감을 주재하여 많은 불서를 번역·간행, 국어 및 불교문화 발전에 유공. 문종 때 혜각존자라는 존호를 받았다.
◈ 경재(敬齋) 남수문(南秀文, 1407∼1443) 조선초기 학자이며,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경질(景質), 호는 경재(敬齋). 시문에 능했고,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의 초고(草稿)를 쓴 대문장가. 벼슬이 집현전 직제학에 이르렀으나 젊어서 요절하였다.
◈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독립지사 홍진(洪震) 영동읍 출신으로 본명은 면희(冕熹), 호는 만오(晩梧)이며 홍재식씨의 둘째 아들로 1878년(고종 15)에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시(詩), 서(書), 문예(文藝)에 뛰어났으며 1899년에 한성평리원 피사로 충주검사국 검사로 의병에 대한 형사사건을 맡아 그들을 격려 두둔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 국민대륜대회에 참여 망명하여 상해임시정부 요원으로 활약 해방과 함께 귀국하여 비상국민회의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 보물
◈ 영국사 부도 제532호, 양산 누교 산 138-1.
◈ 영국사 3층석탑 제533호, 양산 누교 138.
◈ 영국사 원각국사비 제534호, 양산 누교 산 138-1.
◈ 영국사 망탑봉 3층석탑 제535호, 양산 누교 산 139-1.
◈ 영동 신항리 삼존불입상 제984호, 용산 신항 135-1.
■ 천연기념물
◈ 영국사 은행나무 제223호, 양산 누교 139-14.
◈ 매천리 미선나무 자생지 제364호, 영동 매천 산 4-4.
■ 중요민속자료
◈ 영동 송재문 가옥 제132호, 심천 초강 420-2.
◈ 영동 송재휘 가옥 제140호, 영동 계산 417.
◈ 영동 김선조 가옥 제142호, 양강 괴목 401-2.
◈ 영동 성위제 가옥 제144호, 학산 봉림 708.
■ 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 영동 가학루 제22호, 황간 남성 140.
◈ 영동 영국사 대웅전 제 61호, 양산 누교 산 138-1.
◈ 영동 자풍서당 제73호, 양강 두평 561.
◈ 영동 향교 제99호, 영동 부용 392.
◈ 황간 향교 제100호, 황간 남성 150-1.
◈ 영동 심원리 부도 제122호, 영동 부용 379.
◈ 영동 묵정리 고가 제146호, 양강 묵정 598.
◈ 영동 가곡리 고가 제147호, 양산 가곡 467.
◈ 사노당 제151호, 매곡 노천 322.
◈ 홍학당 제152호, 매곡 노천 452-1.
◈ 영동 화수루 제165호, 상촌 하도대 81.
◈ 무첨재 제172호, 매곡 옥전 558-1.
◈ 영모재 제176호, 상촌 임산 376.
◈ 영동 영국사 석종형 부도 제185호, 양산 누교 138-1.
◈ 영동 영국사 원구형 부도 제185호, 양산 누교 138-1.
◈ 영동 반야사 3층석탑 제186호, 황간 우매 151-3.
■ 무형문화재
◈ 영동 설계리 농요 제6호, 영동 설계 772.
■ 기념물
◈ 난계사 제8호, 심천 고당 515.
◈ 영동 삼괴당 제22호, 상촌 임산 446.
◈ 영동 부용리 고분 제34호, 영동 부용 전 73.
◈ 김자수 유적 제41호, 심천 각계 382.
◈ 영동 송우암 유허비 제46호, 항간 원촌 111.
◈ 박연 묘소 제75호, 심천 고당 산 49-1.
◈ 김수온 묘소 제76호, 용산 한곡 산 18-1.
◈ 국당 박홍생 묘비 제88호, 심천 고당 산 52-1.
◈ 김영이와 장비단소 제89호, 양강 남전 산 637.
◈ 장지현장군 순절비 및 전적지 제96호, 추풍령 사부 518.
◈ 영동 가곡리 고분 제97호, 양산 가곡 141-7.
■ 민속자료
◈ 영동 당곡리 십이장신당 제2호, 영동 당곡 산 32.
◈ 영동 신항리 상여 제8호, 용산 신항 24.
■ 문화재자료
◈ 이의정 유적 제6호, 양산 봉곡 3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