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금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이중 대회 기간 내내 대회의 소중한 순간을 포착하고자 열심히 셔터를 누르던 충북소방본부 유영곤 소방장의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대회기간 현장의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고자 행정지원을 오게 된 유영곤 소방장은 개막식날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금일까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소방관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경기장 모습, 충주의 아름다운 전경, 대회 운영요원들의 성실히 근무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중 선수들이 나온 사진들을 인화하여 사진 속 주인공을 경기장 인근에서 만나게 될 때마다 사진을 전달해주어 경기장을 찾은 많은 선수들에게 큰 감동과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였다.
특히나 개막식 날 카메라에 잡힌 오스트리아 부부는 사진을 선물 받은 후 굉장히 기뻐했다.
오스트리아 부부는 “정말 특별한 선물이다. 아마 이번 대회에서 찍은 최고의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유영곤 소방장은 “이 사진이 나에게만 있으면 큰 의미가 없다” 며, “사진 속 주인공을 찾아갔을 때 진정 사진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어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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