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新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충청북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하여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AHP 0.605, B/C 2.62로 ‘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 결과를 통보 받았다. ※ AHP > 0.5 사업추진 타당, B/C > 1 경제성 확보
□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 할 수 있다. □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하여 6월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올해 5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완료 되었다.
□ 충청북도는 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이번 조사의 취지 및 산단 홍보에 적극 나서 다수의 입주의향기업을 확보하고, B/C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KDI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 최종 결과 B/C 2.62 라는 뛰어난 성과로 경제성 확보를 완료했다.
□ 충청북도와 LH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에 총사업비 2,025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51,244㎡를 조성할 계획으로 산업시설,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존 대기업중심의 화장품산업과 차별화하여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생산기지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오송1·2산업단지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대 국책기관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 우수한 지원시설을 활용하여 화장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충북 오송을 K-뷰티 세계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달부터 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관련 절차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 보상 착수,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충청북도 관계자는“국토중심의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오송 제1·2·3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으로 충북 오송은 명실상부한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이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첨부 : 020101수시(1111) -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hwp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위치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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