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27일 진천소방서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직업체험, 소방서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소방관 직원들의 부모님, 자녀 등 40여명의 가족을 모시고 소방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 가족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들간 유대감을 조성해 소방 조직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하게 됐다”라며 의도를 알렸다. 또한 “소방이라는 직업이 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걱정과 염려가운데 있을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도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소방가족들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소방차량 운전, 방수체험 등 소방관 직업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한 소방관 자녀는 “그동안 눈으로만 보던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니,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소방관 가족들은 진천소방서로 이동해 소방서 내‧외부를 투어하며, 소방관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를 마친뒤에는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이어갔다. 행사를 통해 처음 본 소방 가족간에도 소방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어서인지 화기애애한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초청에 응해준 가족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힘든 재난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이 국민들의 영웅으로 칭호받는 시대지만, 무엇보다 소방관들에게는 가족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더 큰 감동과 힘이 된다”며“진천소방서 직원들이 가족들을 통해 사기진작 될수 있도록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려한다”고 전했다.
첨부 : 020601수시(0227) - 진천소방서, 나의 가족 소방관...그들이 사는 세상을 체험하다.hwp 진천소방서, 나의 가족 소방관...그들이 사는 세상을 체험하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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