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부지사는 25일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취역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한부지사는 이날 증평 보강천 둔치주차장에 방문하여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시설을 점검하고, 이어서 청주 비하동 서청주교사거리 석남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2곳은 2017년 7월 16일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한부지사는“올 여름에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도민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6월28일까지 실시한다.
도는 올해 장마가 한반도 부근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장마전선 북상을 저지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7월 초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6월말까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할 계획이다.
사전점검 기간중 인명피해우려지역, 둔치주차장, 재난예․경보시설,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상태와 차단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미준공 재해복구사업,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집중호우시 재해에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장마대비 수방대책과 안전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자연재난대비 도민행동요령 책자를 발간하여 도민들이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발생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항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집중호우 예상 시, ▲ 내 집 앞 배수로(도로측구, 농수로, 우․오수)에 쓰레기․오물 및 맨홀 뚜껑 위 덮개를 제거 ▲ 침수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 및 하상주차장의 차량 사전 대피 ▲ 산간 계곡의 야영객은 미리 대피 ▲ TV․라디오․기상 앱 등을 이용하여 기상예보 및 호우 상황 알아두기 ▲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사전 대비이다.
또한, 호우 특보 및 호우 시에는 ▲ 침수가 예상되는 하천․세월교․저지대 도로의 이용 자제 ▲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의 주민은 서둘러 대피 준비 ▲ 산간계곡에 고립되거나 급류를 만날 경우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구조요청 ▲ 대형공사장 및 위험한 비탈면 가까이에는 가지 않기이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증가하고, 금년 여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여름철 자연재난예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첨부 : 030101정례(0625) - 한창섭 행정부지사, 장마철 대비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hwp 여름철 장마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증평 6.2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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