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소풍가듯 즐기는 마라톤 ‘마라닉’ 행사 개최해 2019년 하반기 마라닉
■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동호회‘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 27일(토) 동호회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한 하계 마라닉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마라닉(maranic)은 마라톤(marathon)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소풍가는 기분으로 마라톤을 즐긴다’는 뜻이다.
○ 도르미에서는 지난 2007년 시작 이래 13년째 마라릭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제주4․3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다크투어로 진행됐다.
○ 영모원(하귀리 소재)을 출발점으로 장전리 4․3추모비, 상가리 천년폭낭, 봉성리 자리왓, 월령리 무명천 할머니 생가와 어음리 4․3성 등 서부지역의 4․3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
○ 특히, 4․3평화재단 오승국 팀장이 동행해 4․3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고, 4․3 진실을 바르게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 이날 4․3 다크투어 이후에는 하반기 마라톤대회 참가와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 교류행사를 논의 한 후 하계 마라닉 행사는 마무리됐다.
■ 김창윤 도르미 회장은 “4․3의 진실을 직접 설명 들으며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마라닉 행사였다”며 “앞으로 남은 도내외 마라톤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뜻 깊게 교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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