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 4년째 이어져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2019 국제문화교류축제’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주시 탐라광장 메인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제주는 2016년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하여 중국의 닝보, 일본 나라시가와의 교류 공연 참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한중일 문화교류를 추진해 왔다.
■ 이번 행사는 중국의 취안저우・상하이・하이난과 일본의 아오모리・대마도・도쿄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광주・청주・대구에서 참가한다. 특히 남미 브라질의 공연예술단이 이색적인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그 어느 때 보다 특별하고 풍성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의 취안저우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족의 고대음악, 하이난은 원주민의 이족과 묘족의 전통문화 그리고 상하이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림용사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일본은 아오모리 지방의 전통민요, 도쿄의 대성고 서예부 동아리 출신들로 구성된 서예퍼포먼스, 대마도의 화려한 일본 요사코이 군무춤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 새롭게 선보이는 남미권 브라질 공연예술팀‘에스꼴라 알레그리아’는 브라질의 시골 장터 느낌이 느껴지는 흥겨운 리듬의 음악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과 음악으로 브라질의 매력에 빠지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또한, 국내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가‘이연정무용단’의 전통무용, 청주의 현재 이야기를 녹여 미래를 찾아가는 전통연희‘씨알누리’, 대구시립예술단의 교방 살풀이와 화선무 등 지역 순수예술 공연과 강릉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강릉관노가면극’등 한국의 멋을 보여 줄 예정이다.
■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은 동아시아문화도시간의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주 도민들에게 한중일의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 향유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제주를 국제문화 예술교류의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 : 2019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축제 보도자료(191007).hwp (59 KBytes) 중국상하이용사춤.jpg (743 KBytes) 광주_이연정무용단.jpg (348 KBytes) 아오모리_전통민요.jpg (2 M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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