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잎쪽파, 부추 망터널 재배방법 개선으로 소득증대 기대
신선채소 공급이 적은 겨울철 혹한기 틈새기간 출하작형 보급을 위한 실증시험에 나서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잎쪽파, 부추 겨울철 망터널 피복재배로 안정생산 및 품질고급화 기술개발을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으로 도내 재배면적은 잎쪽파 361ha로 노지재배가 356ha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추는 11ha 내외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산 잎쪽파 가격은 10kg 기준 12~2월 평균가격이 35,380원으로 출하 성수기 9~11월 및 3~5월 22,293원 보다 59% 높고, 부추는 500g 기준 11~4월 평균가격이 1,674원으로 5~10월 보다 23% 높았다.
이번 실증시험은 잎쪽파는 12월에서 2월 단경기 출하를 위해 겨울철 노지재배에서 문제되는 찬바람에 의한 잎끝마름 피해 예방으로 품질을 높이고
부추는 수확시기를 앞당겨 3월에서 4월 조기수확으로 출하 분산 등 고품질 신선채소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 실증시험은 주 재배지역인 애월읍 잎쪽파 5농가 3,000㎡, 부추 4농가 2,200㎡ 대상으로 추진하며 잎쪽파는 11월 중순, 부추는 2019년 1~2월에 망터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2017년 키위망 이용 재배 시 격자 간격이 넓어 일부 바람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올해에는 쪽파 전용망을 이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재배관리 지도와 함께 생육, 품질조사를 실시하고 출하 후 소득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 재배농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평가회를 개최해 2019년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소통하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면서‘다양한 틈새 소득작목 개발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1101 겨울철 틈새 소득작목 재배 실증시험(농업기술원).hwp (60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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