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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한 연구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위원회 외부인사 비율 확대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 성과와 경쟁을 유인하는 인사제도 확립 추진 ◈ 부산의 대표 싱크탱크 역할과 기능 확보를 통한 최고 정책연구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연구의 적시성․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여 대 시민 신뢰성 확보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선7기 출범 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정호, 이하 부발연)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추진하여 부산 최고의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 시민 신뢰성을 확보하겠고 밝혔다.
부발연은 지난 9월 17일 이정호 원장 취임 후 기존의 연구방식과 조직문화 등 내부 시스템에 대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연구원 내부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10월 1일부터 연구원 전원이 참여하는 3개 분야 혁신 TF팀(조직․인사, 연구품질관리, 제도개선)을 자발적으로&p;구성․운영하고 10월 22일에는 전체 워크숍을 개최해 혁신방안을 도출하였다.
부발연은 지역 대표 싱크탱크로서 최고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시민 신뢰성 회복을 위해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해 연구기능 중심으로 지난 11월 5일 전격적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어 인사위원회와 연구윤리 조사위원회에 외부인사 비율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저성과자 관리 제도를 정비하는 등 성과와 경쟁을 유인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부발연은 연구 성과물의 질적 제고와 시정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적시 대응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등 연구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 조직의 활성화와 복무와 기강을 확립해 내부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도 앞장서는 등 강도 높은 내부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발연의 세부적인 혁신방안으로,
첫째, 민선 7기 시정목표인 ‘동북아 해양수도’ 구현과 시정 현안에 적시 대응하는 연구기능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부발연은 지난 11월 5일자로 연구기능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과 정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구와 행정(경영)을 분리하고 기존 연구실을 융합형 연구조직인 대본부로 개편했다.(기존 5실 1센터에서 ‘2본부 2실 1센터’*로 개편) * 경영혁신실, 연구기획실, 도시미래연구본부, 시민행복연구본부,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
기존 연구기획조정실은 경영혁신실과 연구기획실로 분리하고 예산․회계, 인사 등 행정지원은 경영혁신실이, 연구조정․기획은 연구기획실이 맡아 연구 기능을 강화하였다. 특히, 경영혁신실에는 향후 시청 직원을 파견해 연구원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구기획실에는 정책기획팀과 도시정보센터를 신설해 시정 현안에 대한 대응성과 적시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분석․관리 기능을 강화해 연구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 4실의 연구실은 2 본부로 개편한다. 도시미래연구본부는 경제, 기반시설 등 미래 먹거리와 도시 중추기능을 연구하고, 시민행복연구본부는 환경, 사회․문화 등 시민체감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연구를 맡는다.
둘째, 벽을 허무는 융합연구 추진과 연구원 내 성과와 경쟁을 유도하는 공정한 인사관리 제도를 확립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융합형 대본부제 조직개편에 따라 부발연은 기존 연구부서별 전공과 연공의 장벽을 파괴하는 혼합형 인사를 단행하고, 정책수요에 대응한 학제간 융합연구 활성화해 연구원 내 성과와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사위원회*와 연구윤리 조사위원회**의 외부인사 비율을 확대해서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임․직원의 윤리관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제도도 개선해 나간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해 비위․범죄 등에 대한 엄격한 윤리관을 적용해 나가고, 저성과자 관리제도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 기존 외부3, 내부2 → 외부5, 내부2 * * 기존 외부 30% 이상 → 60% 이상
셋째,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연구 성과물을 만들고, 시정 정책에 대한 적시성과 연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방식을 근원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연구평가심의위원회를 연구심의․조정위원회로 개편해 연구과제의 설계 및 심의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연구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연구과제 평가기준을 강화해 공동연구과제의 형식적인 설계를 차단하고 연구수행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연구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윤리(표절) 검증을 강화하고, 협력연구를 활성화하며 기존의 양․질 중심의 연구평가를 보완해 정책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조직의 활성화와 복무 및 기강확립 등 제도개선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부발연은 지속적으로 신규인력을 적극 충원해서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쇄신해 나가고, 새로운 연구분야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우대 제도를 정착하는 등 성과 중심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근무실적 평가결과를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외출장 규칙을 제정하는 등 연구원의 대외활동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복무와 기강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방안 마련 후 우선 조직개편 등을 단행한 부발연은 11월 중 관련 규정 및 규칙 등을 제․개정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세부 혁신과제 등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bsp; 부발연 이정호 원장은 “연구원 내부혁신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자발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단행하여, 시정을 선도하는 정책개발을 통해 시민의 연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발연의 내부혁신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대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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