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동구,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정식개소 일정에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울산시는 지난해 9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구‧군 보건소에 우선적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하였으며, 국비뿐만 아니라 시비를 추가 투입하여 현재 남구‧동구보건소는 증축, 중구‧북구‧울주군보건소는 리모델링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타 건물을 임대하여 쉼터를 제외하고 정식 개소 형태로 운영 중이며,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18일 준공하여 30일 정식으로 개소를 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추고 전문의에 의한 치매진단검사, 치매예방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치매치료관리 지원 등 치매에 관한 전반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한편, 5월에 개소될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를 제외한 중구‧동구‧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식 개소하며, 이미 임대건물에 개소된 남구가 12월 증축을 완료하게 되면 울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완벽한 시설을 갖춰 지역사회 치매 관리 인프라 확충 및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빠진 나머지 치매안심센터도 정식개소 일정에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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