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과수원 ‘꼬마배나무이’적기 방제 강조 “월동처에서 밖으로 나와 산란하기 직전”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꼬마배나무이’의 방제적기에 맞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꼬마배나무이 방제적기는 월동처에서 밖으로 나와 산란하기 직전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별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생면, 청량읍, 온산읍의 방제적기는 2월 17일 ~ 2월 23일로 가장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중구, 삼동, 두서지역은 22일 ~ 25일이고, 북구 매곡동 일대는 25일 ~ 30일로 가장 늦게 예측됐다.
꼬마배나무이는 방제시기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역별로 적기에 방제 하여야 한다.
꼬마배나무이의 활동성이 높을 때 살충효과가 높기 때문에 적기 방제기간 중 기온이 높고, 바람이 약한날 지역별로 공동방제하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다.
약제는 친환경제재인 기계유유제를 사용하고, 희석농도는 30~40배(13~17L /500L)로 살포시 방제가가 92~96%로 효과가 높다.
필요이상 고농도로 살포하거나 살충제를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제효과에는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계유유제만 단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꼬마배나무이는 생육기 다발생시 방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적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제요령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과수기술계(229-5462)로 문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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