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회용품 및 남는 음식물 줄이기 나서 - 환경사랑 시민실천에 민관협력키로 (자원순환과, 613-1670)
○ 광주광역시는 전 지구적으로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플라스틱 등 1회용품과 남는 음식물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 이를 위해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단체들의 주도하에 환경사랑 시민실천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형태의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먼저, 광주시는 지난 17일 광주환경운동연합,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등 11개 시민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회용품 및 남는 음식물 줄이기’를 주제로 시민중심의 자원순환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참가 기관·단체는 ‘1회용 플라스틱 OUT, 음식물쓰레기 DOWN’을 슬로건으로 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 등 1회용품 주요 5대 품목과 남는 음식물 줄이기에 대한 각 단체 및 기관별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실천운동 방향을 논의했다.
○ 특히, 시민들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장례식장, 음식점 등 1회용품 및 음식물 다량 배출자의 참여와 시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는 참여단체와 논의해 추진키로 했다.
○ 2월중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단체가 협의해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추진조직, 역할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편, 지난해 5월 정부부처가 합동 발표한 2030년까지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의 50% 감축 및 70% 재활용 목표 등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에 따라 자원재활용법 개정·시행됐다.
○ 올해부터 대규모 점포와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대상 업종에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오는 3월까지 집중 계도를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소비자가 비닐봉투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 이에 광주시와 시민단체는 시민주도 실천운동을 펼쳐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용량이 많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남는 음식물 줄이기 운동을 계속 추진해 광주를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카페 안팎에서는 텀블러 사용하기, 먹을 만큼만 장보기 등 친환경 생활에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앞장서 협력키로 했다”며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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