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입장문은 마치 청와대 대변인 논평 수준이다.
중립을 지켜야 할 국회의장이 야당의 투쟁 수단인 필리버스터에 대해 왜 철회를 요구하는가.
국회의장이 할 일은 국회법이 인정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을 옹호하는 고장난 스피커라는 문 의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어 국민은 화가 나고 무섭기까지 하다.
민주당과 야합정당의 불법 패스트트랙 개악 강행 처리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제1야당에게 국회법이 보장하고 있는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라고 하는 것은 의장의 할 일이 아니고 그럴 권한도 없다.
마음대로 국회 본회의를 운영하면서 정상적인 의사 진행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국회의장 본인이다.
국회의 권위를 지켜온 국회의장석은 문희상 의장 혼자만의 자리가 아니다.
부디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바란다.
\na+;2019. 12. 1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패스트트랙, 국회의장,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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