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야당과 야당의 원내대표를 극우세력 추종집단으로 몰아가며 노골적 국민 편 가르기에 나섰다. 야당 원내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된 나머지 이제는 이성마저 잃어가는 듯하다.
민주당이 야당 원내대표를 극우로 몰아간 근거는 ‘문노스’라는 일베 용어를 썼다는 이유이다. ‘문노스’가 일베 용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천만의 말씀’이다. 권력 장악의 야욕에 눈이 먼 ‘문노스’의 표현이 무척이나 찔렸던 모양이다.
‘문노스’는 이미 1년 전 ‘시사인’에 연재된 만화에 등장하고 있다. 이후 SNS를 통해 유행처럼 확산됐고, ‘문노스’가 일베에 등장한 것도 이 만화가 그려진 이후의 일이다.
제대로 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야당 원내대표 극우몰이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이처럼 극우몰이에 집착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바로 反정부, 反권력을 향한 목소리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미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들을 ‘적폐’로 규정하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몰아친 전력이 있다.
이제는 듣기에 쓴 소리를 하는 세력들을 ‘극우’로 규정하고 국민 편 가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며 전체주의의 시작이다. 우려를 넘어 분노를 감출 수 없다.
적폐몰이로 가두고, 극우몰이로 편 가르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정권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민주당은 즉각 거짓 극우몰이를 중단하라. 이러다가는 모든 국민을 적폐로 만들고, 모든 국민을 극우로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
\na+;2019. 5. 1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적폐몰이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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