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일산교 하부에 화장실 신축 - 경의로 철로변 산책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해소 기대
고양시 일산서구는 경의로 일산교 하부에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경의선 곡산역에서 탄현역까지 7km에 이르는 경의로 철로변 산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급한 용변이 있을 경우 약 2km마다 있는 철도역사 화장실을 찾아다녀야 했으나 이번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이러한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중순에 착공하여 새로 건립한 일산교 산책로 공중화장실은 남녀 공간을 분리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난방시설을 도입하여 겨울에도 개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화장실 칸칸마다 안심비상벨을 부착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통화 및 호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외부에는 방범 CCTV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여 생활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하였다.
일산서구 안명렬 환경녹지과장은 “해당 공중화장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Free) 건축물로 인증심사를 거쳤으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화장실을 접근·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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