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동, 문화나들이 통한 ‘꿈같은 추억’ 선물 - 문화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밝은 미래 ‘응원’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8일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17명 및 인솔담당위원 3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사하고자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영웅’을 통해 문화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향유능력을 향상하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에 앞서 문화예술공간에서 관람예절을 숙지했으며,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책을 통해 뮤지컬의 시대적 배경, 안중근의 생애와 업적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람 후에는 감상 후기를 함께 공유하며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음악을 찾아볼 정도로 좋아했던 뮤지컬을 보게 돼 즐거웠고, 인생 첫 뮤지컬을 영웅으로 보게 되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함께 했던 한희옥 위원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해, 이를 통해 건강하고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송동은 오는 6월 22일 다양한 작품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을 기획하고 있다. 끝.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