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0곳에 추가 설치 - 시‧구청, 일산‧명지병원 등 장소 선정에 수요자 설문조사 결과 반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주요 지하철 역사에 설치돼 있던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전면 교체 설치한데 이어, 지난 7월 8~9일 이틀에 걸쳐 10곳에 추가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곳은 고양시청, 3개 구청, 일산병원, 명지병원, 주엽역, 삼송역, 고양아람누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곳이다.
신규 설치장소는 고양시 전동보장구 이용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으며, 특히 의료기관인 일산병원과 명지병원, 지하철 역사(삼송․주엽역), 고양아람누리의 경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적의 장소를 확보해 설치가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충전 기능 이외에도 타이어 공기주입기능도 함께 갖고 있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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