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 9일(화) 오전 10시 30분 별관 청사(서구 가좌동)에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도축검사 및 동물실험 등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매년 수혼제를 열어왔다.
○ 인천수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본 행사는 동물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며 생명 존중 사상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동물권(動物權)에 대한 인식이 상승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추모와 더불어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되새기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 윤재영 인천시 수의사회장은 “동물학대가 문제되는 이 시기에 수혼제라는 상징적인 행사로 생명 존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시민들 모두 더욱 윤리적이고, 신중하게 동물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첨부 : (1)7.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의 넋을 기리며 수혼제 개최.hwp (1)7-1. 수혼제 개최 사진.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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