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등 경남 12개 시·군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국외 미세먼지 유입 및 대기정체로 서부경남부터 고농도 발생 - 3월 2일경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
경상남도는 3월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창원, 김해, 통영 등 도내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기 때문에, 휴일 외출 자제 등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에서는 전날 함양, 거창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방부터 점차적으로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해서 3. 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0㎍/㎥로 평상시의 3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도에서는 주의보 발령사항을 전 시군 등에 전파하고, 시군으로 하여금 도로 청소 강화, 소각장 조업시간 조정 등을 긴급 조치 지시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차량 운행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김태수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지난 밤부터 국외 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초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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