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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6월
  6월 22일 (토)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에게 강연을 한 것인가, 아니면 ‘무스펙’으로 KT에 입사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을 해명한 것인가, 그도 아니면 청년들에게 염장을 지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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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황교안(黃敎安)
【정치】
(2019.06.22. 21:31) 
◈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에게 강연을 한 것인가, 아니면 ‘무스펙’으로 KT에 입사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을 해명한 것인가, 그도 아니면 청년들에게 염장을 지른 것인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숙명여대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행한 강연에서의 발언이 커다란 논란을 낳고 있다.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에게 강연을 한 것인가, 아니면 ‘무스펙’으로 KT에 입사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을 해명한 것인가, 그도 아니면 청년들에게 염장을 지른 것인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숙명여대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행한 강연에서의 발언이 커다란 논란을 낳고 있다.
 
황대표는 ‘학점도 엉터리’고 ‘토익도 800점 밖에’ 안되지만 대기업 15군데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해 5곳에 합격한 한 청년의 일화를 소개하며 그 청년이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황대표는 대학생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고 했으나 결국 ‘KT 취업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아들을 공개적으로 비호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나아가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을 선제적으로 제기해 미리 화근을 잘라버리려 했거나 최소한 취업비리는 아니라는 ‘양심적 증거’를 남기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의 취업비리 여부에 대한 항간의 강한 의혹 제기가 있음을 뻔히 아는 황 대표가 대학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아들 취업과 관련한 얘기를 꺼냈다는 사실 자체가 분명한 정치적 의도로 읽힌다는 것을 황 대표는 모를 리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무스펙’으로 대기업 입사에 당당히 성공했다고 하는 아들의 취업성공담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만 실제 그런 사례도 있다면서 아들 취업비리 의혹을 일축하려 했거나 아니면, 정상적으로 취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이라고 강변함으로써 ‘반양심적 증거’를 남겼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황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황대표 아들의 취업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 해도, 이번 황대표의 발언은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지급’ 발언만큼이나 심각한 제2의 ‘차별발언’이다.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마치 취업전략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한 결과를 초래해 대기업에 취업한 자신의 아들 같은 청년과 그렇지 못한 청년을 분리하고, 자신의 아들의 우월성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공감능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꼰대’ 발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러한 황대표의 황당한 ‘취업성공 스토리’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1학년 학생들에게 과연 적합한 얘기인지도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청년의 무한한 가능성은 대기업 취업 여부에 종속되지 않는다. 이 땅의 청년으로서 존재의 의미는 취업 전선에서 성공하는가 아닌가의 여부를 훨씬 초월하는 것이다. 인격과 지적 감수성이 급격히 장대해지는 대학 1학년생들에게는 더 더욱 그러하다.
 
평생을 권력 기관에서 특별 의전을 누리며 살아온 야당 지도자가, ‘소곰땀’ 흘리며 정성을 다할 각오로 학업과 사회의 경계에 서 있는 청년들의 무구한 가슴과 맑은 영혼에 깊숙이 상처를 내고 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청년을 마음으로부터 존중하는 자세부터 갖추라.
 
2019년 6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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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황교안(黃敎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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