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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2019년
  2019년 6월
  6월 23일 (일)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정쟁에만 집중하는 한국당,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자!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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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박찬대(朴贊大)
【정치】
(2019.06.23. 19:27) 
◈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정쟁에만 집중하는 한국당,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자! 외 1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복귀’나 ‘국회정상화’ 의지는 표명하지 않고, 검찰총장·국세청장 인사청문회와(인사청문특별위), ‘북한 목선 사건 진상규명’(국방위·운영위), '붉은 수돗물 사건'(환노위·행안위)과 관련된 상임위원회만 참여하겠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9년 6월 23일(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쟁에만 집중하는 한국당,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복귀’나 ‘국회정상화’ 의지는 표명하지 않고, 검찰총장·국세청장 인사청문회와(인사청문특별위), ‘북한 목선 사건 진상규명’(국방위·운영위), '붉은 수돗물 사건'(환노위·행안위)과 관련된 상임위원회만 참여하겠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당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한국당의 지적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노력하겠다. 그러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참여로 불가피하게 개문발차한 6월 국회다. 추경과 유치원 3법, 노동관계법 등 각종 민생법안과 검찰총장·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등 국회에는 해야 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 있다. 상임위를 중심으로 민생법안과 추경예산을 심사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일하지 않는 의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더욱 더 커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에서 진정성 없는 성명 발표로 정쟁을 일삼고 어깃장만 놓으려 하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또한 나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제1야당의 굴종만을 강요하는 집권여당, ‘민주’라는 당명이 아까울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굴종을 강요한 적이 없다. 오히려 ‘반문특위’나 ‘달빛창문’ 같이 말을 바꾸거나 단어의 뜻을 잘 몰랐다고 변명을 일삼는 나 대표가 ‘민주’라는 뜻은 제대로 알고 한 말인지 궁금하다.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한국당을 제외한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55%로 나왔다. 나이와 지역, 소득 수준 등을 불문하고 국회는 열려야 한다는 다수 국민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당은 국회운영의 책임만을 여당에게 떠넘기고, 정쟁만 일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 우여곡절 끝에 개문발차를 한 6월 국회에서, 한국당이 함께 제대로 일하기를 희망한다.
 
■ 슈퍼위크 기간만이라도 한국당은 정쟁을 중단하고 국익을 우선해라!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경기 침체, 북미 대화 중단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놓인 한반도에 이번 주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에 외교 ‘슈퍼위크’(super week)를 맞는다.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담은 세계 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테러리즘 대응 등이 의제로 논의된다. 특히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주요국 정상과의 회담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있다. 이달 말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앞선 20일에는 시진핑 주석이 방북해 북중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3달째 국회를 가출해 ‘편가르기’와 ‘막말’ 정치만 일삼고 있다. 국회에 정상 출근해 추경과 민생법안을 논의할 생각은 안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에게 상처만 주는 셈이다.
 
경제극복과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도 모자를 상황에서 한국당은 내우외환에 버금갈 정쟁만 계속 벌이고 있다. 여야가 정쟁을 하다가도 대통령이 주요한 국가들과 정상회담 등을 할 때에는 정쟁을 멈추고, 국익을 우선하는 국회가 되기를 국민들은 바랄 것이다. 한반도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는 시기라도 이념공세와 편가르기 정쟁을 중단해주실 것을 한국당에 간곡하게 호소한다.
 
2019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원문보기
국회(國會)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박찬대(朴贊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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