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엔씨파크 마산구장’ 대상 선정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제8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창원시 건축대상제는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통합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7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 까지 최근 2년 내 사용승인 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건축가와 도시경관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자 지난 10월 30일까지 작품공모 결과, 민간부문 15개 작품과 공공부문 6개 작품 포함 총 21개 작품이 제출되었다.
지난 21일 관내 대학 교수와 창원시 건축사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 작품과 민간부문 금상, 은상, 동상 2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은 금상, 은상 작품을 선정하여 총 7개 작품ㅓ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대상은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설계자 :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으로, 계단을 통해야만 콘코스로 진입할 수 있는 타구장과 달리 대지 지형에 순응한 경사로 형태의 오픈콘코스로 진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기를 보면서 편리하게 관람석으로 이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주변 공원과 연계하여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은상, 동상은 당초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을 구분하여 각 1개 작품과 별도의 특별상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민간부문 금상은 진해구 회현동-17 단독주택【설계자 : 이소우건축사사무소】, 은상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근린생활시설 머메이드【설계자 : 피앤에이건축사사무소】, 동상은 의창구 북면 근린생활시설 ‘플래츠나인’【설계자 : 주식회사 해담건축사사무소】과 의창구 봉림동 단독주택 ‘상선재’【설계자 : ㈜범건축사사무소】로 선정하였으며,
공공부문 금상은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설계자 : ㈜무위건축사사무소】, 은상은 창원컨벤션센터 증축【설계자 :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물을 선정하였으며, 특별상과 공공부문 동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수상작은 7개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수상작품에 대하여는 12월 중 시상하고, 건축주에게는 동판을, 설계자 및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진술 도시정책국장은 “예전에 비해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올해 건축대상제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청과 구청에 순회 전시해 창원 건축 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통합 창원시의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주민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열린 건축∙도시공간 작품을 선정하는 ‘통합 10주년 기념 창원 건축상 시민공모’를 시행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창원시 ‘제8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수상작 선정 (창원NC파크 마산구장).jpg [835.6 KByte]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