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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훈처(國家報勳處)
(2019.11.05. 18:31) 
◈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 이번 방한은 6·25전쟁을 기억하고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국제협력담당관 - 진지혜 (044-202-5914)】
69년 전 그 때,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한국을 다시 찾은 미국 참전용사와 교포 참전용사
 

- 6·25전쟁 69주년 맞아 미국 및 교포 참전용사 등 82명, 23일(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재 방한하여 참전용사 위로연과 6·25전쟁 중앙행사 등 참석

-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 미국참전용사, 영화배우 글렌 파웰 주니어 및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 등이 특별초청대상에 포함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오는 23일(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가족 62명과 해외에 거주 중인 교포 참전용사·가족 20명 등 82명을 초청한다.
 
- 이번 방한은 6·25전쟁을 기억하고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 중 6·25전쟁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연을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인다.
 
* 장진호전투 :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군 제1해병사단 1만 5천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 12만 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지역으로 철수에 성공한 작전이다. 한편 작전 중 미 해병 4천 5백여 명 전사하고 7천 5백여 명이 동상을 입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이다.
** 흥남철수 작전 :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미군과 한국군이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피난민을 태우고 철수한 것으로, 이 작전으로 10만여 명이 무사히 흥남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 참전용사 중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 등에 참전하였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들은 다음과 같다.
 
- 리차드 루비(Richard RUBIE, 만 90세) 참전용사1950년 9월 15일부터 1951년 9월 25일까지 1년여 동안 미 해병 제1사단 소속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참전기간 동안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그가 소속되어 있던 미 해병 제1사단이 미국 대통령 부대표창(Presidential Unit?Citation)과 대한민국 대통령 부대표창(Korean Presidential Unit Citation)을 수여 받았다. 또한 그는 동성훈장(Bronze Star Medal) 등을 수여받았으며 현재는 가톨릭 신부이다.
 
- 조셉 벨랑져(Joseph BELANGER, 89세) 참전용사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했다. 그는 1948년 11월부터 1952년 1월까지 미 해병 제1사단 소속 상병으로 참전했다.
 
- 토마스 쓰다(Thomas Tsuda, 만 87세) 참전용사1952년부터 1954년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그는 지금까지도 참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는 1951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캘리포니아 캠프 팬들튼(Camp Pendleton)에서 기초 훈련을 받고 다른 2,200명의 해병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총 16개월을 한국에서 지냈으며 그 중 10개월은 최전방에서 보내며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일들을 겪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전쟁 중 부상을 입고 퍼플 하트 메달(Purple Heart Medal)을 수여 받았다.
 
* 토마스 쓰다(Thomas Tsuda)의 회상 사연 : 내가 배속되었던 "H" 중대는 후크 고지를 확보했어야 했다. 111고지의 주저항선에 도착 후 날이 어두워 질 때까지 고지 뒤편에서 기다렸다. 비가 내려 상황은 악화되었다. 우리는 판초로 몸을 감쌌다. 해가 진 이후 우리 중대는 전선을 이동시켰다. 갑자기 흙탕물이 얼굴에 튀기기 시작했다. 적군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무기를 동원해 우리를 공격했다. 총성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그처럼 격렬한 전투는 처음이었다. 적군이 약 17,000발의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 되었다. 이후 적군의 나팔 소리가 울렸고 우리의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고 적군이 끊임없이 밀려왔다. 수적으로 우리가 너무 불리했기 때문에 우리 앞에는 아무런 방어막도 없었고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안간힘을 다해 싸웠지만 우리 쪽에 있었던 몇몇 벙커와 참호는 적군이 차지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 때쯤 “I” 중대가 지원해줬다. 그 후 2,200명의 해병대원 중 오로지 610명만이 샌디에고로 돌아왔고 돌아오지 못한 70%의 인원 중 대부분은 부상을 입거나 전사했다.
 
□ 또한 미국 영화배우인 글렌 파웰 쥬니어*(Glen POWELL JR., 만 30세)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1952년부터 1954년 2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윌리암 파웰(William J. POWELL)의 손자로 이번 재방한 초청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다.
 
* 글렌 파웰 쥬니어(Glen POWELL JR.) : 한국에서도 많은 관객을 모았던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익스펜더블 3, 라이드어롱 2, 에브리바디 원츠 썸, 히든 피겨스,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한 두 해군 조종사의 이야기를 담은 아담 마코스(Adam Makos)의 책 "디보션(Devotion, 2015)"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디보션”에 등장하는 두 조종사는 뉴잉글랜드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백인 해군 조종사와 미시시피 출신 소작인의 아들인 흑인 해군 조종사로, 이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조종사 2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 영화는 “라라랜드(La La Land)”를 공동 제작한 미국의 블랙 레이블 미디어(Black Label Media)가 제작할 예정이다.
 
□ 아울러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가 특별초청 대상으로 포함되어, 이번 방한일정 중에 ‘이달의 6·25 전쟁영웅 선정패’를 수여받는다.
 
* 고(故) 김영옥 대령 : 1919년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장남으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수여(1944년) 받고 이듬해 이탈리아 최고 무공훈장을 수여(1945년) 받았다. 또한 미국 Ligion of Merit 훈장을 수여(1972년) 받았을 뿐 아니라 30년 간 사회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2003년) 받았다. 그리고 2005년에는 프랑스 최고무공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 받았다. 그를 기리기 위해 2009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이름을 딴 ‘김영옥 중학교’가 개교 했으며 2011년 MSN닷컴이 선정한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미국 LA에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가 명명되었다. 보훈처에서도 ‘19년 1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여 그를 추모하고 있다.
 
□ 이번 미국 및 교포 참전용사의 주요 방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4일(월)에는 오전에는 일정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한다. 그 후에는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 25일(화) 오전에는 보훈처에서 주관하는 6·25전쟁 제69주년 중앙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미국 참전용사들은 한복입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교포 참전용사들은 국회의사당을 방문한다.
 
- 26일(수) 오전에는 미국 참전용사들은 창덕궁을 방문하고 교포 참전용사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을 방문한 후, 오후에는 다 함께 판문점을 방문한다.
 
- 27일(목) 오전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우들을 위해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본 후, 저녁에는 보훈처에서 마련한 위로만찬에 참석한다.
 
□ 한편,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한 뒤,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하여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
 
- 이 사업을 통해 국제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만 3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이 한국을 다녀갔다.
 
 
첨부 :
190621 보도자료(유엔참전용사 재방한).hwp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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