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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5.)깊어가는 가을 저녁, 문학 감성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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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鍾路區) • 청운동 # 문화가 있는 날 # 종로문화재단
(2019.11.08. 20:01)  █
◈ (9.25.)깊어가는 가을 저녁, 문학 감성에 빠지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운동 일대에서 9월 25일(수)과 28일(토) 「청운동, 문학산책」 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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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운동 일대에서 9월 25일(수)과 28일(토) 「청운동, 문학산책」 을 진행한다.
 
「청운동, 문학산책」은 ‘시와 함께하는 우리의 모든 계절’을 부제로 진행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종로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청운동, 문학산책’은 매월 이달의 시인을 선정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 시인들을 관객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박준 시인을 시작으로 6월 유계영 · 박세미 시인, 7월 정끝별 시인, 8월 장석주 · 박연준 시인이 참여했으며, 9월에는 권민경 · 신철규 시인이 함께한다.
 
먼저 25일(수)에는 ▲시문학살롱-읽어본다 ▲시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상수 시인이 진행하는 ‘시문학살롱-읽어본다’는 권민경 · 신철규 두 시인의 작품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오후 5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시 콘서트’는 정용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권민경 · 신철규 시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 읽어주는 배우로는 연극배우 조승연 씨가 참여한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민 낭송가’ 코너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 낭송가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8일(토) 오후 7시 30분,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는 ‘청운동 별빛영화제’가 열린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와 연계하여 영화 ‘동주’를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윤동주문학관을 설계한 이소진 건축사와 영화 ‘동주’의 작가 신연식 감독이 출연해 영화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착순 50명에게 무선 헤드폰을 제공하며, 종로문화재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운동, 문학산책」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문의와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02-6263-1184)으로 하면 된다.
 
9월의 시인인 권민경 시인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대표 시집으로는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가 있다.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철규 시인은 시집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출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청운문학도서관과 윤동주문학관 등이 자리해 문학특화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운동에서 문학 감성을 채워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 :
지난 8월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 '시 콘서트'.jpg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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