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나와 우리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돗자리음악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소박한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 돗자리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돗자리음악회는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공연으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치며, 관내 17개 동에서 매년 2회 이상 열리고 있다.
오는 25일(금) 청운효자동에서는 제228회 돗자리음악회 「주민과 새사람교회가 함께하는 ‘사랑과 영혼의 노래’」 가 열린다.
오후 7시 서울맹학교(종로구 필운대로 97) 1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돗자리음악회는 기존의 소박한 공연과는 달리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촉망받는 젊은 음악가인 조병수 지휘자가 공연을 이끌며 새사람교회 글로리아 성가대, 효자동 오케스트라, 서울맹학교 백송콘서트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효자동 오케스트라(단장 박선영)는 청운효자동 내 장애 · 비장애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오케스트라 악단으로 2015년 출범했으며, 여러 공공행사에 참여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서울맹학교의 합주부인 백송콘서트밴드(지도교사 최민준)는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 합주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무악동은 26일(토) 오전 11시 무악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제229회 돗자리음악회 「북(book)적북(book)적 콘서트」 를 개최한다.
「북적북적 콘서트」는 가을을 맞아 무악동에 있는 작은 도서관인 ‘나무와열매 도서관’, ‘혜윰뜰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마을 공연으로 구성된다.
▲‘나무와열매도서관’ 어린이들의 창작음악극 ‘한양도성이야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 무지개동화나래의 동극 ‘이상한 사과나무’와 ‘젊어지는 샘물’ ▲‘오르 크로마하프 연주단’의 크로마하프 연주 ▲원목 열쇠고리 만들기, 꽃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등 체험 프로그램 ▲전통매듭공예 및 캘리그라피 전시 등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음악회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돗자리음악회는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이다.”며 “돗자리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 : 제228회 돗자리음악회 (청운효자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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