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소중한 마음 전달해요” 관내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
강화군 강화읍(읍장 이동수)에 추운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도착했다.
관내에 위치한 엘리트 어린이집은 지난 12일 바자회(장터)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마련해 강화읍에 기부했다. 바자회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와 원아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따듯한 겨울을 나눌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싶다”며 물품을 전달했고, 기증된 물품은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가정 등 30여 가구에 가가호호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강화읍사무소를 방문한 원아들은 천사 같은 목소리로 어우러진 합창을 선물해 내방한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기도 하였다.
이동수 강화읍장은 “아이들이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면서, “나눔을 주고 받는 마음, 나눔이 불러오는 변화를 느끼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어려운 가정을 돕고 싶은 분은 강화읍사무소(☎. 930-4194~4195)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1매)
첨부 : 강화읍_라면_기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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