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하곡학의 지평’ 주제로 연구현황 및 과제 검토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7일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제16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양명학회(회장 김세정)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에서 하곡학의 지평’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의 하곡학 연구현황과 과제를 검토했다. 또, 한국 양명학을 대표하는 하곡학의 연구지평을 확장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공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는 1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가면서 국내외 학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자치단체, 교육기관, 군민 등이 상호협력으로 만들어 낸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김세정 회장은 “그동안 하곡학이 인접분야와 관련한 연구 및 발표회 등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왔고, 국내외에 축적된 연구성과도 상당하지만, 초기 연구담론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 중국의 국학 열풍 및 양명학 붐과 맞물려 해외 하곡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곡학 연구의 재검토와 올바른 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본 회의를 통해 하곡학의 현대적 의의와 전망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1매) 제16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참여자들
첨부 : 강화양명학_국제학술대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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