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흐르는 문화 감성, CKL스테이지 공연으로 충전하세요
긴 연휴가 끝나고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가을 감성 문화공연이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10월 한 달 동안 국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 타악과 우리 음색의 아름다움, ‘아마씨’가 선 굵은 메시지를 담아 노래하다
소리와 연희를 전공한 여성 3명이 모인 국악창작그룹 ‘아마씨(AMA-C)’가 10월 3일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단독 콘서트 <발아 Budding>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음악어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시각과 이면의 이야기를 담는다.
목소리와 타악만으로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마씨’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시선을 나타낸 ‘아스팔트에 피는 꽃’, 미세먼지에서 출발해 고통을 주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고픈 마음을 노래한 ‘dusty city’,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표현한 ‘혐오의 시대(Time of Contempt)'를 차례로 들려주며 관객들에 강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 플랫폼 ‘2018 서울아트마켓’, 신선한 매력의 쇼케이스 예고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예술 공연 마켓 ‘2018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는 우수 작품 6편과 해외 작품 1편을 선정해 CKL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를 펼친다.
10일 빛이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의 어둠 속 몸짓에 주목한 <암전>과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와 탈춤의 이색적 만남 <오셀로와 이아고>를 시작으로, 11일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자의 삶을 다룬 <동행>, 스웨덴에서 온 시르커스 알폰(Sirqus Alfon)의 하이테크 뮤지컬 가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2018 한국춤평론협회 춤평론가상·춤연기상 수상작 와 다양한 ‘현’의 변주를 보여주는 <현->, 80세 노파의 저승여행 이야기 <4후>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첨부 : 발아 Budding 포스터.hwp 2018 서울아트마켓 포스터.hwp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 사람들 포스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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