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산업의 ‘폭풍’성장, 이제 평론 문화가 필요할 때
과거 영화산업이 평론 문화를 통해 영화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듯, 만화·웹툰 또한 높아지는 위상에 걸맞은 평론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이에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 ‘만화·웹툰 정보지 발간 및 평론과 큐레이션을 위한 대토론회’ 를 11월 2일(금) 한콘진 콘텐츠인재캠퍼스 대강의장에서 개최한다.
◆ 업계·학계·독자 등 한자리에 모인다…만화웹툰 평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토대 마련
이번 심포지엄은 만화·웹툰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유의미한 만화 정보 및 평론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화·웹툰산업 평론 문화의 부재를 채우고 콘텐츠 향유에 필수적인 전문 평론가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상정 인천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만화평론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김병수 목원대 교수와 이화자 공주대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박인하 청강대 교수가 ‘한국 만화평론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하며, 권경민 남서울대 교수 및 박석환 한국영상대 교수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웹툰 큐레이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 아래 박세현 상명대 교수 겸 팬덤콘텐츠팩토리 대표가 발제에 나서고, 강태진 세종대 교수 겸 웹툰가이드 대표와 이승진 경기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위근우 거북이북스 편집장이 ‘만화웹툰 정보지 1호 발간의 의의 및 편집방향성’을 제시한 후 박기수 한양대 교수 및 이해광 상명대 교수와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만화와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첨부 : 심포지엄 프로그램 순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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