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8 ~ 1856] 조선 시대의 학자. 호는 오주(五洲) 또는 소운거사(嘯雲居士)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생 동안 벼슬을 하지 않고, 그의 할아버지 이덕무가 이룩해 놓은 실학을 이어받아 학자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우리 나라와 중국의 고금 사물(古今事物)에 대한 많은 책을 읽었고, 천문, 지리, 역사, 종족, 종교, 풍속, 병사 등의 모든 학문을 정확히 조사 연구하고 기록하였다.
저서에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