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도. 서아시아, 유럽주, 아프리카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인구가 약 600만 명으로, 이집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아프리카주와 아랍 국가 최대의 도시이다.

시가는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누어진다. 신시가에는 현대적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구시가에는 이집트 박물관, 모스크 대학, 카이로 대학, 궁전 등이 있어 관광 자원으로서 한몫을 하고 있다.

나일강은 길이 6,690㎞의 세계적인 강으로 아비시니아 고원에서 발원하는 청나일 강과 빅토리아 폭포 부근을 근원지로 하는 백나일 강이 수단의 하르툼에서 합류하여 지중해로 흘러든다.

하류의 넓은 범람원은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의 하나로 이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