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9 ~ 1948] 인도 민족 운동의 지도자. ‘마하트마(위대한 혼, 큰 성인)’라는 존칭으로 불리었다.
18세 때 런던 대학에 유학하여 변호사의 자격을 얻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엽에 걸쳐 남아프리카 정부의 유색 인종(주로 인도인) 차별 정책에 맞서 투쟁하였다. 1915년에 모국에 돌아와서는
국민 회의파의 지도자로서, 비폭력, 비협력, 불복종주의를 내걸고 반영국 독립 운동 을 이끌었다.
1930년 이후로는 독립 투쟁보다는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였다. 곧 힌두 사회의 체질 비판, 인도의 카스트에도 끼이지 못한 가장 하층 계급인 불가촉 천민 (不可觸賤民)의 지위 향상 제창, 이슬람과 힌두 양파 간의 대립 완화 등에 힘썼다.
독립 직후인 1948년 1월에 한 힌두교 광신자의 손에 암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