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元)나라의 전고(典故), 곧전거가 되는 옛일과 제도를 당시의 공문서와 기록을 바탕으로하여 편찬한 책.
▣ 지식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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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중국 원(元)나라의 전고(典故), 곧 전거가 되는 옛일과 제도를 당시의 공문서와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편찬한 책. 본문 880권, 목록 12권, 보편(補篇) 2권으로 총 894권이고, 군사(君事)와 신사(臣事)의 2군 10편으로 편목이 나뉘어 있다. 1331년(지순 2) 문종의 명에 의하여 우집(虞集) 등이 편찬하였다. 명대(明代) 중기 이후에 대부분 흩어져 없어졌으나, 다행히 《영락대전》에 역전(驛傳)·마정(馬政) 등에 관한 원문이 남아 있어 원나라 제도사를 연구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자료가 되고 있다. 역전이란 옛날에 공무를 띤 사람을 역에서 역으로 말을 갈아 보내던 일이고, 마정이란 말의 사육· 품종 개량· 번식 등에 관한 나라의 행정을 말한다. 또한 원문 외에 각편의 서록(序錄)이 《원문류》에 수록되어 있다. 《원문류》는 한시문(漢詩文) 선집으로, 원대(元代)의 문학을 살피는 유일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