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공업 지역의 하나.
일찍이 1920년대에 서울에 인접한 영등포, 인천을 중심으로 공장 지대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제분·양조·제과· 방적 · 방직· 인쇄 공업이 번창하였다. 1930년대에는 이들 경공업 외에 화학 공업과 금속 공업이 발달하였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급속한 산업 발전과 더불어 공장 지대는 안양, 부천, 수원, 의정부 등 주변 도시로 퍼져 나가, 우리 나라 유수의 공업 지역이 되었다. 지금은 인구 집중, 공해 문제의 해결과 함께 국토를 균형 있게 개발하려는 계획에 따라, 지방 공업 단지로의 공장 재배치가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