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3 ~ 1682] 중국 명나라 말 청나라 초기의 학자, 사상가.
명나라 말기에 성하던 양명학이 헛된 이론 에 치우친다 하여 멀리하고, 실증과 실용을 중히 여기는 신학풍을 일으켰다.
고증학 정통파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다.
명나라가 망한 뒤 청나라에 저항하는 운동을 벌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청나라의 기틀이 잡힌 뒤에는 독서와 저술에만 힘쓸 뿐 끝내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주요 저서로는 《일지록》 《천하군국이병서》 《음학오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