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 ~ 1891] 러시아의 소설가.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1834년에 모스크바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이듬해부터 30년 동안 재무성·내무성 등의 관료 생활을 하였고, 1852년에는 전함 팔라다 호를 타고 세계를 항해한 뒤 여행기 《전함 팔라다호》를 발표했다.
만년에는 창작을 그만두고 평론 《백만의 가책》과 자서전적 고백 《늦었지만》 등을 썼다.
그 밖의 작품으로 《오블로모프》와 《단애》는 최조의 장편 소설 《평범한 이야기》와 더불어 3부작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