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난산리자툰 부근에 있는 한나라 때 벽돌로 묘의 방을 만든 무덤인 7기의 전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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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난산리 자툰 부근에 있는 한나라 때 벽돌로 묘의 방을 만든 무덤 인 7기의 전실묘. 우리 나라의 낙랑 전실묘나 인도차이나 통킹 지방의 전실묘와 성격이 거의 같은 점으로 보아, 후한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1929년에 동아 고고학회가 한 변이 3m인 정사각형으로 된 외방무덤 및 여러 방무덤 등 모두 7기를 조사하였다. 덧널의 바깥 널인 덧널방의 천장 부분은 원시적인 방법으로 쌓았다. 소원총(작고 둥근 무덤)으로 생각되며, 부부를 같이 매장한 가족묘가 대부분이다. 무늬 있는 벽돌은 1호기 또는 7호기의 기하학 무늬 벽돌뿐이다. 금가락지·은가락지 등의 장신구, 화덕, 집· 동물 모양의 기물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