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1930 노르웨이의 북극 탐험 가, 외교관. 1888년에 처음으로 그린란드를 횡단하고, 고트호프에서 겨울을 나는 동안 에스키모의 생활을 연구하여 《최초의 그린란드 횡단》 《에스키모의 생활》을 썼다. 1893~1896년에는 북극해를 흐르는 해류를 이용하여 북극에 가까이 가려고 나서서, 북위 86°14′까지 탐험하여 해양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국제 해양 연구소장, 주영 공사로 일하였고, 제1차 세계 대전 후 국제 연맹이 성립되자 포로 교환과 난민 구제를 위해 활약하였다. 그 공으로 1922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저서로 《노르웨이의 북극 탐험》 《북극해의 해양학》 《시베리아를 지나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