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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남구 오광대(南鳩五廣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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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오광대 (南鳩五廣大)
경상 남도 사천군 서포면 남구리에 전하여 내려오는 탈놀음. 유래는 음력 설에 농악놀이를 할 때 간단한 탈놀음을 꾸며서 놀았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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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남도 사천군 서포면 남구리에 전하여 내려오는 탈놀음. 유래는 음력 설에 농악놀이를 할 때 간단한 탈놀음을 꾸며서 놀았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놀이는 음력 12월 20일 무렵부터 농악과 탈 등을 준비하며 시작된다. 그래서 새해 1월 3~4일 아침부터 농악대가, 동네 사람들이 마을 신에게 일 년 내내 무병과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당산이나 마을의 샘 등을 돌면서 농악을 치고 축원을 한다. 그런 다음에는 각각의 가정을 방문하여 성주풀이·조왕풀이 등 액을 막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들이도록 축원을 하는 지신밟기를 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마을의 빈터에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자정이 될 무렵까지 오광대를 공연하였다.
 
자기 마을의 공연이 끝난 다음 날부터는 1월 20일 무렵까지 가까운 마을을 돌며 농악과 오광대를 공연하였다. 각 가정 을 돌며 오광대놀이를 할 때는 집주인들이 사례로 돈과 곡식을 내놓았다. 또 제5 과장인 중과장에서 중이 곤장 을 맞고 신세 타령을 하며 산에 올라갈 노자를 동냥할 때 관객이 돈을 던져 준다. 이것을 모으면 농악과 오광대를 공연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제하고도 남아 그것으로 마을 의 공동 기금을 마련할 정도였으므로, 무료로 오광대를 공연하였다고 한다.
 
놀이에 쓰이는 탈은 오방신장 탈· 문둥이 탈이 각각 5개, 작은 양반 탈·제대각시 탈이 각각 2개, 양반 탈· 말뚝이 탈· 사자 탈·중 탈·상좌 탈·할미 탈·마당쇠 탈·옹생원 탈·순사 탈 등이 각각 1개이다. 이 가운데 양반 탈· 말뚝이 탈· 사자 탈은 큰 소쿠리 에 종이를 발라서 만들고, 문둥이 탈은 바가지에 종이를 발라서 만든다. 그 외의 모든 탈은 평면으로 된 것으로, 흰색의 장판지 위에 모양을 그려서 만든다.
 
음악은 굿거리 장단이 주를 이루는데, 꽹과리· 장구·북·징 따위의 농악기로 장단을 치며, 이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덧베기춤을 춘다. 놀이는 출연하는 사람이 모두 나와 집단으로 어지럽게 마구 춤을 추다가 일곱 과장의 놀이를 하고 나서, 다시 처음에 추었던 춤을 추며 끝을 낸다. 이 때 일곱 과장은 모두 각기 내용과 주제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오광신장무' 과장이다. 중앙 황제 장군이 춤을 추면서 등장한 다음, 동서남북의 각 신장을 불러 요사스러운 귀신 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일으키는 의식무를 함께 춘다. 제2 과장은 ' 영노' 과장이다. 영노가 등장하여 양반으로 인간화한 황제 장군을 잡아먹겠다고 한다. 그러자 황제 장군은 비굴하게 굴면서도 자기가 양반이라고 버티니까 영노가 잘되었다고 하며 잡아먹는다. 이것은 양반을 풍자한 과장이다. 제3 과장은 ' 문둥이' 과장이다. 5명의 문둥이 가 투전을 하는 곳에, 어딩이가 천연두를 앓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개평을 달라고 한다. 그런데 문둥이들이 들어 주지 않자, 관가에 고발하여 문둥이들이 잡혀 간다. 이것은 문둥이들의 생활을 웃음극으로 꾸민 과장이다. 제4 과장은 ' 양반' 과장이다. 하인 말뚝이가 양반의 강요에 못 이겨 문안 인사를 드리면서 양반을 희롱하고, 양반의 부인과 정을 통하였다고 말한다. 이것은 양반 계급의 부정과 허위를 날카롭고 매섭게 풍자하는 과장이다. 제5 과장은 '중' 과장이다. 양반의 첩인 제대각시를 업고 도망갔던 중이 잡혀 와서 곤장을 맞고, 상좌와 함께 신세 타령을 한다. 이것은 파계승을 풍자하는 과장이다. 제6 과장은 ' 영감' 과장이다. 남편이 없는 할미의 곤궁한 생활과, 아내와 첩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가정 비극을 표현한 내용이다. 제7 과장은 '사자무' 과장이다. 사자가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일으키는 의식무를 추다가 토끼 한 쌍을 잡아먹는데, 그 사자를 포수가 총을 쏘아 잡는 내용이다.
 
남구 오광대는 1935년경에 서구오광대의 가면을 구입하고, 서구오광대의 주동자인 최태술의 지도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놀이로 시작되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일제가 탄압함으로써 잠시 이 놀이가 중단되었다가, 8·15 광복 후에 2~3년간 다시 공연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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