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 태평양에 있는 과달카날섬의 헨더슨 비행장 주변에서 미국과 일본이 벌인 싸움.
이 싸움은
과달카날섬과
산타크루즈 제도의 북방 해상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미국과 일본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과달카날섬에 있는 헨더슨 비행장을 자신들의 전진 기지로 삼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헨더슨 비행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이 전투는 미국의 킹케이드 제독이 거느린 함대 와 일본의 나구모 다다이치 중장이 거느린 기동 부대, 곤도 노부타케 중장이 거느린 전진 부대가 치열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미국은 이 전투에서 항공 모함과 구축함 1척, 비행기 74대 등을 잃었으며, 일본은 항공기 100대와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들을 많이 잃었다.
전술적으로는 항공 모함과 구축함 등을 잃은 미국이 패배한 것으로 보였지만, 전술적으로는 일본이 패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