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는 같으나 위상(位相)이 다른 사인파(sine波) 교류의 둘 또는 그 이상의 조합. 단상 교류 에 대응되는 말이다. 조합의 수가 n인 것을 n상 교류라고 한다. 특히, 전압이 같고 위상차가 2π/n인 교류를 대칭 다상 교류라고 한다. 단상 교류에 비하여 전력을 맥동 없이 전달하는 것과 송전 손실을 적게 하는 것 등의 이점이이 있다. 일반 전력망에서는 발전소에서부터 말단의 배전선까지 거의 모든 것이 다상교류의 대표격인 3상 교류로 보내는 것이다. 다상 교류 중 2상은 약간 특수하고 서로 180°의 위상차를 갖는 대칭 2상에서는 이점이 얼마 없기 때문에 제외되며, 단상 3선식으로 단상 속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로 90°의 위상차가 나는 직각 2상 및 대칭 3상은 변압기 만을 이용해도 변환이 가능하다. 접속 방법으로는 별 모양 접속과 고리 모양 접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