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광이 그 반대쪽 면에서 다시 반사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상. 빛의 파동이 둘 이상 포개져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현상( 간섭)이나 패브리- 페로 간섭계 (광파의 간섭 현상을 이용하여 빛의 파장을 재는 장치) 등의 간섭 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2면 이상의 반사면에서 거급되는 반사를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반사를 다중 반사 라고 한다. 트란스키의 막후계는 다중반사 간섭법을 이용하여 동식물의 몸 안의 기관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의 두께나 고체 표면의 아주 작은 요철을 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간섭 필터·패브리· 페로 간섭계· 렌즈 등의 반사 방지막 등은 이 다중 반사에 의한 빛의 파동의 간섭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