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지도 - 동정 생식 (童貞生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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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않고, 스스로 세포 번식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단위 생식과 달리, 정자가 난자 없이 정상적인 생물로 번식하는 것. 실제로 동정 생식은 있을 수 없는데, 처녀 생식이라고도 하는 단위 생식의 반대말로 생겨났다. 단위 생식이 척추가 없는 동물처럼 하등 동물에서 일어난 반면에 동정생식은 오로지 식물에서만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요즘은 동물 에서도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동정 생식을 동물에도 적용시켜 실행하고 있다. 식물의 경우는 철쭉·금달맞이꽃 등이 난자의 핵이 없는 난세포에 수컷의 성질을 지닌 웅성이 합쳐지고, 그 웅성이 발육하여 씨앗이 된다. 그래서 이 동정 생식을 웅핵 발생이라고 부른다. 동물의 경우엔 도롱뇽 의 경우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즉, 도롱뇽의 알에 방사선을 쏘아 난자 세포를 부순 후에 정자를 넣어 수정시키면 새로운 도롱뇽이 탄생된다. 이는 도롱뇽의 난자 핵을 다른 도구로 없앤 후에 정자와 수정시켜도 생명력이 없는 난자 안에서 정자 스스로 다른 생명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이런 인위적인 동정 생식은 비정상적이며, 한 쌍의 염색체 만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동정 생식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다만, 학술적 용어로만 쓰여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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