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 ~ 1979] 미국 의 정치가. 메인주(州) 바하버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실업가이자 자선 사업가로 유명하였던
존 D. 록펠러의 3세의 동생이다. 다트머스 대학에서 경제학·건축학 등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1931년에는 록펠러 센터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뒤이어 뉴욕 근대 미술관 관장과 라틴 아메리카 담당 국무 차관보· 보건 교육 후생 차관 등의 일을 맡아 하였다.
1954년 대통령
D.D. 아이젠하워의 특별 보좌관을 역임하였고, 1958년에는 뉴욕주 주지사에 당선되었으며, 그 후 4번이나 주지사를 연임하였다. 그 동안 교육·복지· 건설 분야에서 주정부의 원조를 끌어내기에 노력하였으며, 이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였다. 즉, 주립 대학의 조직을 확장하였고 공무원의 숫자를 이전보다 2배로 늘렸으며, 이에 따른 예산을 4배로 확대시켰다.
1960년과 1964년, 1968년에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되었다. 그러나 1960년 대통령 후보 지명 대회에서
R.M. 닉슨의 지명이 확실해지자 중도에 출마를 포기하였으며, 1964년에는 후보 지명 경선 에 나섰으나 배리 골드워터에게 아주 근소한 표 차이로 패배하였다. 1968년에는 닉슨과 지명 경쟁을 벌였으나 패배하였다. 그 이후 1970년 4번째 주지사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1973년 '중대 결단을 위한 국가 위원회'에 참여할 목적으로 주지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닉슨 대통령이 워터 게이트 사건으로 임기 중에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고, 1974년 8월
G.R. 포드 대통령이 취임하자 그에 의하여 부통령으로 임명되어 포드의 직무 대행이 끝날 때까지 2년간 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