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 ~ 1973] 프랑스의 철학자· 극작가.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 대학을 졸업하였다.
1912년에 병으로 스위스로 가서,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적십자 활동에 참가하였고, 인간의 실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저서 《형이상학적 일기》는 이미 후의 실존주의가 전개할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어, 크리스트교적 실존주의의 대표자로 꼽힌다. 그러나 체계화를 싫어하고 질문을 중시한 그는, 스스로를 신(新) 소크라테스 파라고 불렀다.
주요 저서에 《존재와 소유》 《거절에서 기원으로》 등이 있고, 희곡 작품 약 20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