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의 각 종 안에서 볼 수 있는 개체, 집단적인 변이형, 지역적인 변이형 등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쓰이는 용어.

아종으로 불리어 지는 것과 같은 지역 변이 및 지역형, 유전자의 차이에 따른 색채·형태·생태 등의 변이형, 계절 등 환경 조건의 차이에 의해서 생기는 변이형, 현저한 개체적 변이를 보이는 이상형 등이 모두 포함된다.

변이 는 생활의 물리적 조건에 직접 기인하는 변화를 말한다. 변이 현상은 관찰에 의해 뚜렷이 실증되는데, 변이의 법칙은 무한히 복잡하고 다양하며 자연 상태에 있는 생물 변이 의 정도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보다는 크다. 특히, 사육, 또는 재배 과정에서 변화된 생활 조건에 의해 많은 변이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변이성은 상관 성장, 여러 부분의 사용, 또는 불사용에 대한 증가 및 생활상 물리적 조건 의 직접적인 작용 등 많은 복잡한 법칙에 의해서 지배된다. 사육, 또는 재배하에서 작용하는 일반적인 원칙은 자연 상태에서도 작용한다.

또한, 종과 아종 사이에, 그리고 아종과 현저한 변종 사이에, 또는 한층 낮은 변종과 개체적 차이와의 사이에 정확한 구분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변이를 일으키는 복잡한 내적 구조는 물리적인 조건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그 정도의 예측은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 변종이나 종에 있어서는 상관 변이가 중요한 구실을 하는데, 상관 변이라는 것은 성장과 발달 기간 중에는 어느 일부분에 작한 변이가 발생하여 누적되면 다른 부분도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에는 상호간에 교배할 수 있는 한 개체군 중에 나타나는 불연속적인 변이형, 즉 중간의 형을 가지지 않는 변형에 한하여 쓰이고 있다.

학명에서는 종이나 아종명 뒤에 var.라고 표시해 변종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