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3년 (건륭 38년) 중국 청나라
건륭제의 명으로 1781년 (건륭 46년)에 편찬 및 완성된 중국 최대의 총서(叢書)이다.
1772년부터 고금의 책을 전국에서 모아 학자들로 하여금 경(經), 사(史), 자(子), 집(集)의 4부로 분류하게 하여 10년 뒤에 첫 1벌을 완성하였다. 그 뒤 궁중용 4벌, 민간 열람용 3벌이 만들어졌다.
당시 모은 책 가운데서 조정의 이익에 어긋나는 책은 없애거나 개인이 가지지 못하게 하였다.
수록된 책은 3,458종, 7만 9,582권에 이르렀다.
현존하는 것은 북경도서관 (문진각), 대만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 (문연각), 간쑤성 도서관 (문소각), 저장성 도서관 (문란원)의 4부가 전한다.
《사고전서》 목차
경부 10류
역(易), 서(書), 시(詩), 예(禮), 춘추(春秋), 효경(孝經), 오경총의(五經總義), 사서(四書), 악(樂), 소학(小學)
사부 15류
정사(正史), 편년(編年), 기사본말(紀事本末), 별사(別史), 잡사(雜史), 조령주의(詔令奏議), 전기(傳記), 사초(史鈔), 재기(載記), 시령(時令), 지리(地理), 직관(職官), 정서(政書), 목록(目錄), 사평(史評)
자부 14류
유가(儒家), 병가(兵家), 법가(法家), 농가(農家), 의가(醫家), 천문산법(天文算法), 술수(術數), 예술(藝術), 보록(譜錄), 잡가(雜家), 유서(類書), 소설가(小說家), 석가(釋家), 도가(道家)
집부 5류
초사(楚辭), 별집(別集), 총집(總集), 시문평(詩文評), 사곡(詞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