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에 베트남이 프랑스와 맺은 조약. 두 차례에 걸친 이 조약으로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되었다.
제1차는 프랑스 선교사 살해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의 강요로
1862년에 체결되었다. 다낭 등 3개 항구의 개항과 코친차이나 등 3개 성의 할양이 이루어졌다.
제2차는 프랑스인의 항행권을 둘러싸고 다시 프랑스가 무력을 행사, 조약을 체결하였다.(
1874년 3월) 프랑스가 베트남의 주권과 독립을 인정하는 대가로 하노이 항구 등의 개항, 프랑스인의 항행권 인정, 남부 6개 성의 할양 등을 승인받았다.